작가명 : 정찬은
작품명 : REBEL
출판사 : 북박스
조회수 300만이라는 말에 뭔가 미심쩍은 느낌이
들었지만 재미없으면 그정도의 조회수는 솔직히
안나올것 같아서 절반정도는 재미보장?을 느끼고
천천히 정독을 시작 했습니다
기존의<여태 제가읽어본> 퓨전물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밑바닥부터
천천히 올라가는 성장형물로 생각했고
스승은 분터와의 만남과
갑작스레 왕자의 대용품이 되버린 이안의 눈물겨운 사투는
읽은 내내 괜찮은 느낌을 계속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느낌이 가장 고조가 되어야할 시점부터
뭔가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초반부터 나오는 존재들의 능력이나 느낌을 장황하게
묘사해놓고
5권쯤 망가져가네요
분터라는 엘라임 최고의 기사도 마지막까지
사용못하던 검기를
5권부터는 이름깨나 있는 양반들은 다 사용하는군요
5권이후 초반의 좋았던 느낌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제시아와 이안의 우정?이라고 하기도뭐한
요상한 몇번의 만남으로 인해
심장의 반을 뚝딱 주는 모습도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 무슨이유로?
겨우 말을 튼것이 심장까지 줄정도의 우정을 묘사하는건지
그리고 제시아의 능력은 봉인을 당했는데도
당당히 마법을 쓰는 이유는 무엇이고
아무튼 5권이후 실망감만 쭈욱~~ 늘어만 갑니다..
완결까지 읽을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이야기의 개연성과 인물과의 묘사등등
작가분의 처녀작이라 이해는 하지만
절대 틀리지 말아야할 스토리상의 중요한 점에서도
상당부분 잘못된 글들이 보여지기도 하는군요
뭐 저의 주관적인 느낌일뿐입니다만
4권이후부터 이름만 같지 전혀 다는 소설이 되버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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