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파래
작품명 : 레드서클
출판사 : ROK (로크미디어)
처음에는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잘 나가다가 갑자기 바뀌는 상황들,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이 초반에 많이 나와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러나 조금 넘기니 색다른 재미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아주 어려운 문제를 내고는 아주 조금씩 힌트를 준다랄까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장면들이 읽으면 읽을수록 아주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그 와중에 새로운 문제들도 계속 등장하고요.
이런 자극들이 제가 적극적으로 읽게하는 힘이 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판타지세계에 대한 세계관과 마법에 대한 체계도 요즘 대세와는 다르면서도 체계를 잘 잡아놓으신 것 같습니다.
낯선감이 있지만 필력이 좋으신지 어색하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세계과 마법도 제법 흥미를 유발합니다.
주인공도 변화무쌍합니다. 주인공의 처지나 입장들이 지루하지 않게 계속 변하는군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래저래 다음권이 기다려지게 되는군요.
아직 안 보신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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