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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
05.09.23 23:20
조회
947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철괴 여견자

출판사 : 음.. 반납해서.. ㅡ.ㅡ;

추석 전에 "이 책 읽어보신 분~?"하며 질문 던졌다가 많은 답글보고 "꼭 읽고 감상 쓰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책은 추석 기간에 읽어봤습니다.

재밌고 스토리 전개도 나름 탄탄하고 속도도 적절하며 케릭터도 개성있고 허황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설정 내지는 문장도 없었습니다.

음.. 전반적인 느낌은 뭐랄까.. 예전 뫼 사단 시절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긴 합니다만 전 그랬습니다.

좀 뻘쭘합니다만.. 칭찬입니다. ㅡ.ㅡ; 최근의 작품들과는 다른 향취가 배여있어서 읽는 내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구시대적이란 소리는 아닙니다. ^^*

개인적으론 2대 여견자(철괴의 사부)가 가장 인상이 남더군요. 비록 등장한 분량은 얼마되지 않지만서도 이상히 기억에 남는 인물이었습니다. 슬프지만 부러운 마지막이었던 거 같다는..

1권에선 주인공이 그 맥을 잊게 되는 철문과 여견자의 무공에 대한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에게 무공이 전해지는 과정이 상당히 개연성있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약간의 복선을 깔아둡니다.

2권에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주인공이 무공의 심득을 얻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던 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약간의 인맥도 넓히고..

3권에선 철문의 부활이라고 하면 정확할듯.. 빼앗겼던 본문도 되찾고 흝어졌던 제자들도 돌아오고 곤왕(맞나? 이름이..)과의 인연도 닿게 되고(주인공이 아닌 셋째 사형에게로 이어진다는..) 명성과 경험을 얻어갑니다.

무척 성의 없게 감상 올리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음.. 지금 좀 몸이 피곤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군요. 꾸뻑.. 죄송합니다. 허담님..

결론은!!! 추천 한표 입니다. ^^* 동네 책방 아저씨 조르세요. ㅡ.ㅡ;


Comment ' 8

  • 작성자
    Lv.1 혹시
    작성일
    05.09.23 23:37
    No. 1

    먼저번에도 댓글로 추천 했었는데 만족 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시 강조 하지만 제아무리 글발이 좋고 제아무리 아이디어가 좋다지만 그걸 옮겨놓는 작가의 자세가 그에 따르지 못하면 좋은글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그런 면에서 최근의 많은 작가들이 부끄러움이나 체면이 거의 없다시피한거 같은데 그 와중에 '철괴'의 허담님이나 '장강'의 윤하님은 글에서 어느정도의 자존심과 더불어 코뭍은 돈에 펜촉의 굴기를 달리 하지 않코자 하는 고집이 보이더군요.이런 글이 좀더 많이 읽혀져야 여기서 다시 한단계 높아진 작가들과 글들과 다시 독자들을 더 많이 볼수 있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루터기
    작성일
    05.09.24 01:18
    No. 2

    네타가 왠 말입니까?
    일본 속어가 우리나라로 넘어와서 일본 애니동호회쪽에서 변형된 말 아닙니까?
    국적불명의 이상한 단어를 쓰시다니..

    네타..우리말로 하면 까발리기. 미리니름 정도 됩니다..

    게시판글에 보면 그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 놓으신 분 글이 있습니다.

    추천글을 쓰시더라도 이상한 단어는 쓰시지 마십시오.

    굉장히 잘 쓰여진 글처럼 안 보일뿐더라 눈살만 찌푸려 집니다. 더불어 추천하는 글의 수준까지 낮아지는 효과도 있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묘선
    작성일
    05.09.24 06:09
    No. 3

    미리니름 : 현대문법에 어긋납니다.
    유행어는 가능합니다만...
    누출, 누설 등이 올바른 대체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멜른
    작성일
    05.09.24 17:38
    No. 4

    마루터기//딴지는 아니지만......
    위에는 '일본속어...'라고 써 놓으시곤 아래엔 국적불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늘어진뱃살
    작성일
    05.09.25 00:17
    No. 5

    네타.......일본말 은어 4글자 짜리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길다고 느꼈는지
    2글자로 줄인 말 입니다

    개인적으로 쪽바리 엄청 싫어하거든요
    이딴말 섞어서 쓰려면 추천 하지를 마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마루터기
    작성일
    05.09.25 00:47
    No. 6

    네타바레가 일본 은어이고..네타는 우리나라에서 변질된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5.09.25 01:18
    No. 7

    마루터기님 부적절한 어휘 사용에 대한 충고은 감사합니다만 시비조의 어투는 님의 표현을 빌자면 적절한 조언임에도 눈쌀 먼저 찌푸리게 되고 애써서 달아주신 댓글의 수준만 천박하게 만들 따름입니다.

    정말 네타..라는 부적절한 어휘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쓰신건지 아니면 그냥 핑계김에 짜증이나 한번 부려보자는 심정인지 의도가 사뭇 궁금할 따름입니다.

    늘어진뱃살님 저도 국가로서의 일본은 싫습니다. 무식이 죄긴 하겠지만 일본어에서 파생된 건지는 몰랐네요. 게시판에 올라왔다는데 미처 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쓴다고 추천을 하지 말라니요? 무슨 권리로 그러시는건지?? 앞으로 그딴 식으로 충고하려면 님이나 댓글 쓰지 마세요.

    불쾌하죠?? 두분다.. 저도 그랬습니다. ㅡ.ㅡ;

    네타는 일본 은어를 줄인 말이니 쓰지말자..는 좋은 의도로 쓰여진 댓글입에도 부정적인 표현으로 글을 쓰게되면 님들의 좋은 의도가 가려지게 된답니다. 에휴.. 얼굴도 안보이는데 말이라도 가려해야겠지요.

    어쨌거나.. 두분 덕분에 한 수 배웠으니 앞으로는 단어 사용에 좀더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길..

    p.s : 그리고.. 철괴 읽어보시고 그에 관련된 댓글 달아주시는 게 책이나 작가분을 위해선 유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5.09.25 01:22
    No. 8

    혹시님.. 코묻은 돈에 펜촉의 굵기를 달리하지 않는다..는 포현 참 공감가네요.. 어서 4권이 나와야할텐데.. 제가 대여해간 서점엘 가보면 1-3권이 늘상 꼳혀 있어서 어째 불안할 따름입니다.

    뫼 출판사 시절의 향수를 가지신 분들은 무척 반가운 작품일껍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아울러 코묻은 글..에 질리신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그럼 이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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