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다로
작품명 : 고담덕
출판사 :
허허허....무와 협이란 이런 것이니라...캬캬캬 완전고어체(?)형태의 문장이 많이 쓰인 소설이다. 그런데, 어째서 인간적인 면이 많이 보일까?
사실 이러한 문체의 글은 예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로님의 고담덕이란 글을 읽다 보니, 아하! 이글은 이러한 글체가 어울리는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추천만 보고 아직 고담덕을 안읽어보신분들께 무림동도의 한명으로서 과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어느 누가 지적했듯이 처음 다섯번째 문단까지는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그의 글에 빠져 듦을 확연히 느낄수 있음을 보장하는 바이다.
명색이 깨달음을 얻어서 생사경의 무학까지 익혔다는 고담덕의 심성(?)이 아직은 무에 비하여 부족한건지, 아니면 그러한 생각과 삶이 노자와 장자의 무위자연의 삶인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읽은 신분들에게는 후회없는 讀道(??캬캬캬)를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할 것이다.
글을 쓰다보니 다로님의 글체를 따라서 쓰게 됬읍니다. 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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