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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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재미있어지는 이야기에 .... 오늘도 밤늦게 찾아와서 읽었어요.  ... 제목에서 부터 나타나듯이 전기 입니다. ...

그러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시골동내의 아이다운 모습에서 쉴세없이 벌어지는 사건들이

무협지다운 이밴트들은 아니지만 한 아이에게는 파격적인 일들이

벌이지면서 진행되어가는데 내용자체는 좋지만 사건이

좀 지루하다는 면도있지요. 무난하게 나아가는 점이랄까.

왜그런지 내공이 부족해서 설명이 안되네요.

아무튼  그랬던것이.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의 활약이 시작되면서

뭔가 ~ 기대감이 싹트게 하는 주인공의 행보에 몰입감이

높아짐에 따라 글읽는게 즐거워졌습니다. 초반의 주인공은

상황에 이끌려다니는 느낌이강해 거부감이 살포시 들었거든요.

아무튼 시원하면서 한편으로 기대감에 두근거리는 재미있는글이었습니다. ...

이건 논외로 ...한마디더 ...

제가 글을 읽다보니 처음 접할때는 무슨글이든 재미있게 읽었죠.

추천해주시는 명작위주로 읽다보니 그랬는지 몰라도 글을 볼때

한참 몰입해서 읽다보니 글을 읽으면서 머리속 상상속에서는

멋진 블록버스터 대작 장편 영화가 돌아가는 형국이었죠.

주인공의 한동작 한동작 움직임을 묘사한 글 을보면 머리속에서도 주인공이 먼지를 휘날리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그리곤했으나

좋은작품을 찾아헤메는 동안 .... 소위 졸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속에서 숨은 내가좋아하는 작품들을 찾아헤메는 과정에서 ....예전의 감동을 느낄 기회가 없더군요. 별로인작품을 읽다보니 속독하는 나쁜버릇도 생기고... 몰입감도 떨어졌어요. 지금 논란되는 자신에게 안맞다라고 비평하는글도 ... 한권한권 아끼며 보는 초심을 잃은 독자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졸작도 초심으로 읽으면 대작된다는 말은아니에요. 보통 고무림에서 추천작들은 ... 저랑도 잘맞더군요.

글주변이 없어서 전달이잘됐는지 모르지만... 속독보단 정독으로 천천히 글을 음미하며 상황을 그리며 읽어나간다면 작가님의 그리고자하는 이야기를 더욱 즐길수있었다는 ....의미에요 ;;

.... 잠결에 대충 끄적여봅니다. ...

영원히 끝나지않는 작품을 기대하며 .... 이만줄입니다. ...

(묵향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작품이 되기를 기대하며 ^^)

(또한 영화화 하기를 ....)

묵사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