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절대무적 5권
출판사 :
다소 지루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주인공을 둘러싼 비밀은 자세하고 길게 풀어낸다.
그럼에도 이 작품의 최대 장점은 다각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다. 주인공 1인칭의 독백이 되었다가 주인공을 해하려는 자의 독백이 되곤한다.
한 개인으로서, 어떤 입장을 취함으로써, 심지어 청부살인을 함에도 얼마나 생각이 많고 그 많은 생각을 추출해 이야기를 끌어낼 것인가? 적어도 작가는 이런 어려움 정도는 옛날에 마스터 한 거 같다.
한명이 나오건 백명이 나오건 각자의 목소리고 독백을 하며 그 입장이 자연스레 될 수 있는 무협이 얼마나 될까/
절대무적은 이런 의미로 정말 흔치않은 작품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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