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람휘
작품명 : 학사무신록
출판사 : 와이엠(??)
의도치 않게 보물을 건졌다
어느순간 무협지중의 하나의 장르로 정착한 학사물
학사물은 보통 무협의 학사만의 해석을 더해 극강이 되거나 무인이지만 학사로써 뛰어난 머리로 특이한 전투스타일을 보여주는게 특징이다.
과연 이게 학사물이 맞을까?? 단지 주인공에게 버프를 주기위해 그냥 특징을 준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분명하다.
주인공은 황족이다 멸문당한 황족 신분을 모르다 할아버지가 죽고 신분을 알게되고 비인부전 가문만의 뛰어난 비법(머리가 뛰어난)을 습득한다 그걸로 뛰어난 학자가 되고 근처무가에 들어가 참모역할 + 특이한 무공으로 성장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흔한양판소학사무협물이다 하지만 이 책의 진짜는 2권이다.
무가의 참모로써 의천맹에 도착해 가주를도와 여러가지 사건을 해결하고 적의 방해에 의한 살인사건의 추리를 해나간다 추리가 2권의 약 70%정도를 차지하는데 너무 복잡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복선과 주인공의 학사로써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다른 학사물과의 차이점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극초반의 떡밥이 멸문당한 황족을 위한 권력의 암투에대한 치열한 음모도 조금씩 밝혀나가고 무협과 황실의 경계가 없어지고있는 이 책의 세계관에서는 충분히 학사로써의 무신의 행보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재밌다 최고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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