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abec
작성
12.11.13 13:53
조회
5,959

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북천십이로

출판사 : 청어람

생각보다 치명적인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최후의 적으로 의심되는 상대가 등장합니다. 좀 의외네요.

2. 묘문의 죽음에 대해 주인공의 의심이 깊어지고 그 사실을 도주도 알게됩니다.

3. 주인공은 꽤 강합니다. 근데 금령은 더 강해요.

4. 알고보니 그놈이 히로인입니다... 그놈이요.

여튼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허담님은 항상 끝이 너무 담백한게 아쉬운데, 이번에는 약간 덜 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주기도 그렇고, 사서 보는데 아버지께서도 무척 좋아하는 작가분책이라 만족스럽네요.ㅎ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12.11.13 14:16
    No. 1

    지금 금령이 더 강한건 패라는 특성 때문에 그렇지 극성에 달하면 우열을 가릴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4번은 뭐 전권 보면서 대충 예상했었는데 역시나군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11.13 14:56
    No. 2

    아직 금령이 더 강하지만 막상 목숨걸고 싸우면 금령도 무사하지 못하고 심각한 중상을 입을테죠. 게다가 지금은 금령에 비해 좀 약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충분히 앞서갈것이라 생각합니다. 히로인은 글세요 전 금령이라 생각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주인공의 상황이죠 인검이 된 배경만 하더라도 워낙 비열한 금온의 패악에 금온이나 금령은 주인공의 원수라고 할수있는 상황인데 아버지까지 일부러 죽였다면 정말 금온은 아무리 대단한능력을 지녔더라도 인간쓰레기죠 온올기나 금온이나 똑같은 족속들이라는...
    묘문을 죽인것은 금온생에의 최대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묘문을 죽인순간 금문의 꿈은 애초에 불가능하게 된것이죠 만약 묘문이 살아있었다면 금문은 정말 천하통일을 이룰수있었을지도 모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13 16:14
    No. 3

    이제 4권 읽어야 하는데.. 계속 없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소이불루
    작성일
    12.11.13 16:28
    No. 4

    히로인은 아우라고 하던 금불현 아니었어요? 여자라는 것이 곳곳에서 드러나던데, 금령도 경계하는 눈치고... 허담님 양손의 꽃 루트 부탁드립니다. 금불현보다는 금령이 더 대단한 능력이니 왠지 금불현 택하면 석요송이 포기하고 쉬운(?) 여자 공략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11.13 17:42
    No. 5

    양손의 꽃 저도 찬성이라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앰블램
    작성일
    12.11.13 20:11
    No. 6

    북천십이로 재밌다고 추천 많이 해서 봤는데 허탈하더군여.
    이빨로 싸우는 무협!!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무협류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동전
    작성일
    12.11.13 21:43
    No. 7

    10살쯤에 납치를 당해서 성인이 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외부와 격리된 수련동굴에서 혼자 생활을 했고 10살 이전에도 조부의 특수한 대법으로 어리숙한 바보로 유년기를 보냈던 주인공이 수련동에서 나올때는 아주 현명한 사람으로 변해있는게 거슬리더군요. 조부가 취한 제재가 무공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깨지는 거였고 주인공이 천고의 기재라는 설정이라고 해도 유아기부터 동굴에 고립된 주인공이 혼자서 저런 성장을 했다는 건 좀 이해하기 거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2.11.13 21:51
    No. 8

    동전님/오해하시는게 있나 보신데, 현명함은 배웠을 때만 습득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지식은 습득을 해야하나 지혜는 습득하지 못하는 것 처럼 지혜와 현명함이란 솔직히 타고난 사람들이 많이 가지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2.11.13 21:53
    No. 9

    그리고 제가 보기엔 금령이 그렇게 많이 더 강하다고 볼 수가 없는 것이, 령은 패를 갈고 닦아 만든 것이며, 우리 주인공은 처음부터 정을 품고 정을 단련시킨겁니다. 제 생각엔 아마 그게 나중에 아주 크게 작용할 것 같네요. 중간 중간 령의 여인스러움을 보여주는 것도 이것에 대한 포석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동전
    작성일
    12.11.14 10:22
    No. 10

    현명하다. 지혜롭다는 건 타고나는 게 아니고 삶의 경험에서 얻어집니다. 여러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죠.

    이 소설의 주인공은 10살의 모자른 정신상태로 주변에 어떠한 인간관계도 맺지 못하고 배울 대상도 없는 동굴에 들어보내져서 고립된 상태로 무공을 10년간 독학으로 배우고 나오는 설정이죠. 이러 상태면 정신이 붕괴되거나 정신적 성숙도가 떨어지는 사람이 될 듯 한데 오히려 현명함까지 갖춘 인물이 되어서 나오니 납득이 되지 않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Yorda
    작성일
    12.11.14 12:03
    No. 11

    글쎄요 현명함의 조건이 그렇게 단순할 수 있을까요? 삶의 경험에 의한 현명함도 현명함이랄 수 있지만 타고난데서 오는 현명함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지식은 현명함을 수반하지 못합니다. 오직 도움만 줄 수 있을 뿐이지요. 여기서 현명함에는 타고난 성정도 한 요인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타고나야만 현명하다는게 아니고 타고난 성정에 여러경험과 지식이 곁들여지면서 현명해질 수 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백화어충
    작성일
    12.11.14 15:05
    No. 12

    동전님/삶의 경험을 통해 현명함을 얻는 다는 것은 현명함이 아니라 지혜를 얻는 겁니다. 실수와 성공 혹은 다른 것들의 경험을 통해서 얻는 것이 지혜이죠. 현명함이란 어떠한 상황에 놓였을때 조금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을 주관적인 입장과 객관적인 입장 둘 다 보면서 감정에 충실하지 않고 또한 너무 세속에 얽매이지 않은 선택을 하여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현명함이라 저는 생각되는군요. 지혜와 현명함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혜는 무조건 적으로 지식을 토대로 만들어지어야 하지만 현명함은 그 밑에 다른 조건이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문원
    작성일
    12.11.15 17:37
    No. 13

    그놈이 여자일 거라는건 이미 너무 깔아놔서 복선아닌 복선이죠.
    그리고 현명함 지혜 지능 지식 ..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최소한의 경험과 지식은 필요하지요..또 하나만 특출날수는 없는거구요.
    경험이고 지식이고 지혜고 지능이고 죄다 남들 이상은 되야 서로 시너지가되서 그중 하나가 돋보이는거지 다른건 없는데 하나만 높을수는 없는 것이죠.
    아무리 천재에 현명하다고 해도 아무것도 접하지 않은채 세상사를 다 알기는 커녕 일푼도 알수 없죠..아는만큼 보이는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자칭애독자
    작성일
    12.11.15 20:25
    No. 14

    동전님말에 동감 ....
    평소 한마디씩 던지는 말에에서 경험많은 사람이나 뱉을법한 말들을 하죠 예를들으 장사꾼이 먼저 패를 보이는 경우는 없다 라던가 ...이럴때 좀 깨는 설정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18 09:30
    No. 15

    산속에서 깊은 수양과 사색을 한다면 절의 노스님같은 어느정도의 현명함은 갖출 수 있겠지만 그건 스스로의 내면의 깊이이지 처세나 사람간 관계까지 특출나게 될 수는 없을것 같긴합니다.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전 그냥 그래도 주인공이 혼자만 있었던게 아니고, 뛰어난 노인들과 어릴적부터 함께 했으니 무공외에 잡다한것도 배웠다고 치자 하고 넘어갔습니다. 인검한테 필요한게 무공뿐만은 아니니 계략,술수에 대해 가르쳤을 수도 있죠. 1권내용이 생각이 안나서 그럴 분위기가 됐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별작
    작성일
    12.11.27 22:58
    No. 16

    지금 1권 읽고 있는데, 저도 동전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무협 북천십이로 5권 짧은 감상(누설있습니다.) +16 Lv.1 abec 12.11.13 5,960 3
27868 판타지 헌터코벤 11권 내용이 좀 늘어지는 듯 +6 Personacon 一指禪 12.11.13 5,616 2
27867 게임 샤이닝 로드-결말 이상해요 +17 Lv.64 이제운 12.11.12 7,838 0
27866 무협 고검환정록 - 이것이 무협이다 +45 Lv.15 한뉘 12.11.10 19,384 10
27865 무협 대종사 - 다시보는 명작 +16 Lv.15 한뉘 12.11.10 10,926 5
27864 판타지 레펜하르트의 모험에 관하여 +34 Lv.13 홍차호 12.11.09 8,745 2
27863 무협 챙겨보는 무협소설 세편 +4 Lv.38 독자에요 12.11.09 8,298 0
27862 판타지 칸솔로 1~3권을 읽고 +14 Lv.38 애랑 12.11.09 6,324 1
27861 무협 갑자기 생각난 마검왕 14권,, +7 Lv.38 애랑 12.11.09 6,014 0
27860 현대물 후아유 7권 .. 급하게 마무리 지어 아쉬움... +16 Lv.81 로이팅 12.11.09 5,270 0
27859 현대물 마존현세 강림기 +17 Lv.24 이프온리 12.11.09 10,041 2
27858 판타지 알테님의 황금장미를 소개합니다 +5 Lv.89 관측 12.11.09 3,098 2
27857 SF 혹성 탈출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2.11.08 5,570 2
27856 판타지 권왕전생 감상 +12 Lv.7 피아케럿 12.11.07 6,970 2
27855 라이트노벨 소아온을 읽고 +2 Lv.78 IlIIIIIl.. 12.11.07 3,208 0
27854 일반 짧고 이상한 이야기, 콩트 혹은 엽편에 대... +2 Personacon 無轍迹 12.11.06 2,665 0
27853 무협 학사무신록 학사물을 보여주다 +7 Personacon 초정리편지 12.11.06 7,730 3
27852 라이트노벨 소드아트 온라인을 보고 +6 Lv.1 무다무다 12.11.06 3,906 0
27851 판타지 중걸님의 워리어를 읽고 +9 Lv.54 초절정고수 12.11.05 6,675 0
27850 무협 일보신권 15권 - 소림 최후의 날(?) (미리... +5 Lv.1 초라한논객 12.11.05 8,098 1
27849 무협 십병귀를 읽고 +7 Lv.9 88골드 12.11.05 5,346 0
27848 무협 일보신권의 장단점 +10 Lv.9 88골드 12.11.05 5,472 1
27847 현대물 Mr.프레지던트 -박천웅 작- 감상문 +4 Lv.57 동우뢰매 12.11.05 6,586 3
27846 추리 오메가 3권 -간단리뷰 +2 Lv.3 백화어충 12.11.04 8,505 2
27845 판타지 색향님의 엔쿠라스 1부(553화)를 읽고. +7 Lv.30 忘痛 12.11.03 3,434 3
27844 무협 절대마신 7권 [[스포개쩜]] +15 Lv.43 임떼굴 12.11.03 7,478 0
27843 감상요청 대한제국 연대기 13권 감상요청 +3 Lv.35 재키춘 12.11.03 4,803 0
27842 현대물 오메가 3권(스포) +16 Lv.4 pai 12.11.03 5,789 1
27841 게임 달빛조각사 38권. 아아 좋구나... +33 Lv.10 슈자 12.11.01 10,552 1
27840 무협 성상현님의 낙오무사 +22 Lv.83 천연세제 12.11.01 11,694 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