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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강님의 환골탈태..

작성자
Lv.1 안동자반
작성
05.03.10 14:41
조회
3,433

작가명 : 와룡강

작품명 : 환골탈태

출판사 : 청솔

처음 무협을 본때가 아마13년 정도 된것같다.

어린 마음에 무협에 빠져들렀고 무협에서 표현되고 가끔 나오는 성관계에 대한 것도 무협을 읽는 이유중 하나였던것 같다.

그때부터 와룡강님을 알게됐고 상당수의 작품들 아마 한20-30개(?) 정도 작품을 봤을 거다.

(책방에 지금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에 7권 짜리 책이 굉장히 많던 때다.)

그리고 상당한 세월이 흘러 다시 와룡강님의 책을 보게됐다.

내기억에 좋게남아있지 못한 작가..아마 지나친 성적 표현과 반복되는 기연에 식상했고 그후로는 보기조차 싫었던 작가의 글을 다시보게 된 것이다.

한동안 책을 읽었고 다시 조용히 내려 놀수밖에 없었다.

변한게 없다..정말 작가가 이상하구나..이따위 것을 읽는 나는 뭔가..등등

슬펐다.

진짜 끝까지 실망만 남겨 주는 글..뭐 하러 출판 했는지 조차 모르겠다.

한숨이 나온다.

그나마 오랫만에 기대했기 때문일까? 심한 욕들이 튀어 나올려고 한다.

변화 없는 기연도 그렇고 여자들은 상술로써 넣어둔 것인가? 성인 포르노에나 나올법한 이건 대체 정체가 뭔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작가부터 환골탈태 시켜 버렸다면 좋겠다는 생각만이 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와룡강님이 대필이다 뭐다 시끄럽던것 같다.

그일이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났는지도 모른다.

알진 못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책이 이럴것 이라는 것을 모를수가 있을까? 또 사실이 아니라면 그걸 허용하고 책으로 만들고 자신이 읽어 본다면 자신 스스로가 뿌듯한 감정 느낄수 있는지 묻고 싶다...

(와룡강 팬분들에겐 죄송합니다...솔직한 제 생각 입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1 김명철
    작성일
    05.03.10 15:22
    No. 1

    ㅋㅋ 전 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3권 후반부 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초딩 히어로(정의감만 가득찬 돌대가리)를 조소한 듯한 이야기 전개가 저는 맘에들더군요.


    환골탈태의 주인공 성격이나 하는 행동 모두 그런 전통 히어로와 같죠. 하지만 여성관계만은 이를 완벽하게 뒤집어 버리죠.

    여기서 묘한 느낌을 줍니다. 뭐 저만 느끼는 건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글담
    작성일
    05.03.10 17:21
    No. 2

    지워질것 같네요.
    하지만 글 내용은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5.03.10 18:01
    No. 3

    음? 지워질 내용이 아닌데요?
    전과 똑 같았다. 라고 말한게 지워질 글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 太極弄風舞
    작성일
    05.03.10 21:25
    No. 4

    와룡강은 님자 듣기도 과분하죠.
    그냥 와룡강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5.03.10 22:02
    No. 5

    이작품이 나오기전까지만 해도
    향간에 떠도는 이야기 와룡강씨의 몇몇 명작이 대필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놓았다는 환골탈태를 읽고
    그 생각은 접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바람소
    작성일
    05.03.11 09:26
    No. 6

    고전님 제가 그랫다는거 아닙니까?
    서문엔 이전과 다를 것이다 에로부분을 줄였다... 둥둥 해놓고 오히려 노란종이 시절보다 더 한거 같더군요 허참.
    이 사람 변태 아닌가요??
    연상을 상당히 좋아하는거 같던데. 그런건 소라에나 올려야지 끌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용군
    작성일
    05.03.11 11:14
    No. 7

    바람소님 마지막 말씀에 한참 웃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철종
    작성일
    05.03.11 13:14
    No. 8

    한국무협에 길이남을 명대사.
    "누님! 크허~엉!"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린중린
    작성일
    05.03.11 14:24
    No. 9

    하하 ;; 바람소님 마지막줄 정말 웃겼습니다.
    감비란 읽다가 이렇게 웃을 일도 생기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육맥
    작성일
    05.03.11 14:36
    No. 10

    4번 댓필에 열두표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5.03.11 16:56
    No. 11

    "누님! 크허~엉!"에서 피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林狂
    작성일
    05.03.11 18:20
    No. 12

    소라가 뭐죠--;;;?
    소라?삼류소설 쓰는 곳인가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유아독존님
    작성일
    05.03.11 19:51
    No. 13

    소라는 야설이 주로 올라오는 성인사이트를 말하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철종
    작성일
    05.03.11 19:52
    No. 14

    ㅡ.ㅡ+

    삼류가 아니라 특급이죠.
    엑스파일 이랄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3.12 00:21
    No. 15

    "누님! 크허~엉!"에 백만스물두표 강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5.03.12 14:59
    No. 16

    와룡강은 님자 듣기도 과분하죠.
    그냥 와룡강씨...../
    이 댓글은 좀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o*****
    작성일
    05.03.12 15:18
    No. 17

    매너가 말이 아니네요. 다들 뭉쳐서 비난이나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개골개골
    작성일
    05.03.12 16:58
    No. 18

    이게 비난이란 겁니다.. 비평이 아니라..

    근데 삭제 않하네요.난 삭제될거라 생각해서 아무말 않썼는데..

    그거참.. 알수 없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겟타로봇
    작성일
    05.03.12 18:51
    No. 19

    얼마나심하면 이런비난이들어오는걸까...
    대단히도 욕먹는작가네여...
    야설같은노골적표현땜에그러는건가...난 그게좋던데...기연이나 영웅지로는별로라해도 성적표현을하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
    누군섹스로태어나지않은사람이있나여? 진자운은 이해불능이지만...
    그걸가지고 저질이니노골적이니... 다들 알만한 나이의 어른들이 그걸 기피하는건지... 그렇게 섹스라는게 혐오스럽고 추잡하고 더러운것일까...
    그럼 그런행동으로인해태어난 우리들은 모란말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조조천하
    작성일
    05.03.12 22:41
    No. 20

    너무 일방적이네요. 다크신 어르신들이 이렇게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니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포르노 산업도 엄연히 현실 사회에서 인정되고 받아진 문화입니다. 그리고 수백년 전에는 더했죠. 그러나 살인만은 아닙니다. 그런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루어지는게 무협이라는 소설입니다..그건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당신들은 과연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성적인 묘사를 비난하기전에 자기 성찰부터 하시는게 우선이 아닌지요..또한 아라비안 나이트 다들 아시겠지만 고전중의 고전으로 뽑히는 작품입니다. 그러나 당신들께서 비난하는 성적인 장면이 가장 난잡하게 표현된 작품입니다. 이것도 쓰레기라고 전 세계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상실의 시대 읽어본 사람 많을 겁니다. 그것또한 성적인 장면아 꽤 나오죠.그래도 불후의 명작이라고 칭해지죠..성적인 장면만 가지고 비난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우
    작성일
    05.03.13 00:56
    No. 21

    와룡강씨의 소설을 문제삼는 것은 단순히 성애묘사과다의 문제가 아니라
    근친상간적인 성애소설이기 때문입니다
    포르노문화는 포르노라고 표현이 되지만 와씨의 소설은 포르노를
    무협소설이라고 사기포장을 하여 출판된다는 것이죠
    이러한 포르노가 전혀무방비로 (최소한도의 안전장치없이)노출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아라비안나이트하고 비교한다는 것은
    모순이죠
    환골탈태에서의 성애묘사또한 의붓어머니,백모,사모등과의 관계를
    표현한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05.03.13 02:57
    No. 22

    윗분말대로 근친상간적 내용이 심각하죠... 가치관 확립이 덜된 청소년들은
    부디 안봤으면 하는 -_ -;;
    그리고 아라비안나이트와 비교하시는건 저도 오바라고 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우
    작성일
    05.03.13 09:52
    No. 23

    제동생이 대여점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환골탈태가 들어와 있기에 물었더니 책을 공급하는 총판에서
    1,2권은 공짜로 드릴테니 차후에 3권부터는 찾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부터 받으라고 했답니다
    이건 와씨와 출판사간에 어떤 내막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출판이 정상적인 작가의 집필이겠습니까
    그동안 고무림에 들어와서 보니 와씨에대한 논란이 많은데 8,90년대의
    작품을 시대상황때문이라고 논외로 하더라도 아직도 이러한 책을
    출판한다는 것은 와씨가 돈벌이에 혈안이 된 사실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돈많이 벌었으텐데 그돈다 무엇하고 이짓거리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우
    작성일
    05.03.13 10:11
    No. 24

    포르노문화(성애묘사)에 대한 논란은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포르노문화는 분명 필요하고 저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와씨는 포르노문화를 교묘하게 무협소설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와씨가 자신의 책을 포르노소설이라고 표명하고 출판한다면
    저는 그작가의 열렬한 호응자가 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왜 엉뚱한 무협이라는 포장지를 사용합니까
    그래서 무협소설이라는 다른 장르의 소설까지 피해를 주려고 합니까
    여기서 와씨를 변호하는 분들은 지난 얘기가 아닌 현재 출간되고 있는
    환골탈태에 대한 상황만을 가지고 판단을 부탁합니다
    공적이라는 사마달님,검궁인님,고월님등은 어쨋든 옛날그짓거리는
    안하고 있지않습니까(대명,차명,공장식무협,짜집기무협등)
    왜 아직도 무협계를 떠나지 않고 혼자남아 분탕질을 합니까
    그필력,그아이디어면 어디서든지 잘먹고 잘살 양반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파우
    작성일
    05.03.13 10:53
    No. 25

    지난날 와씨가 출간한 작품중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금포염왕,질풍록,철환교,벽공일월,지백천년,자객혈등 꽤 있습니다
    한데 앞의 3작품(금포염왕,질풍록,철환교)은 예전에 누군가도 토론마당
    에서 언급했듯이 본인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3작품은 우리나라사람이 쓸수 있는 글이 아닙니다
    내용이 좋아서도,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의 문화,정서를
    가지고 쓸 수있는 글이 아니라는 것이죠
    각설하고 저는 무협을 25년가량 읽었는데 와씨의 책을 초창기부터 해서
    대부분을 읽었습니다
    워낙 무협을 좋아해서이기도 하고 와씨의 소설또한 무협외적인 측면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무협소설이 예전의 어두운 만화방시절을 탈피하고 열린장으로 나오는 시대에 과거회기적인 책을 와씨가
    출간을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분들이 노력하고 정화하여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었는데 구시대의
    선배작가가 이러한 분탕질을 한다는 것은 욕먹어 마땅한 일입니다
    (제일 많이 돈벌었을 사람이 또다시 후배 등처먹는 것이죠)
    지금 무협소설이 상당히 어려운 입장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출판부수의 한계,수준미달의 작품양산,무차별적인 폭력소설이 난무하고
    최근의 대여권 문제까지....
    이러한 때 포르노수준의 무협소설이라니(그것도 선배 아니 원로작가소리
    들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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