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쓸 작가분은 초우작가님 입니다. 처음 초우님의 글을 본건
고3때 질풍금룡대였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역사랑 무협이랑 엮이면
재미없고 이상할것이다란 선입견을 가지구 있었는데 초우님의 질풍금룡대는 그런 제
생각을 팍!팍!팍! 깨부수어 주셨죠. 아마도 질풍금룡대를 지으신분이 한분 더 계셨는데
두분이라서 제 기억속에 초우란 작가명이 확실하게 자리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초우란 작가명이 확실하게 제 머리속에 각인된것은 "호위무사"란 작품때문입
니다. 크~사공운의 애절한 사랑과 복수를 다짐하며 미친듯 연마하는 무공...그리고 복
수하기 시작했을때 그 폭풍같은 기세란....온 몸에 소름이 쫙 돌면서 닭살이 토도독 올
라오고 좀 지나자 손과 발에 땀이 나기시작하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죠 그리고 그때야
깨닫게 됩니다. 아 작가명이 왠지 모르게 익숙했는데 질풍금룡대를 만드신 분이구나~
그때부터 초우님 작품을 보고 싶어서 고무림을 찾던중...권왕무적과 녹림투왕을 발견~
강한무공으로 무림을 휘어잡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제 자신이 더 통쾌했었요
아무래도 제가 고3때 초우작가님의 작품들을 접하게되서 더울 열광하는건지도 모르겠
습니다. 대학입시때문에 많이 갑갑했었는데 초우님 작품을 보면 왠지 시원해진달까..
속이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초우작가님은 저에게 힘든 고3생활을 잘 넘길수 있게 도와주신작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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