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청산
작품명 : 이매전사
출판사 : 청어람
전작 검신을 너무 잼나게 읽었던 지라(사실 고무림을 올해 4월경에 가입해서 유일하게 연재 보던게 검신이었다는..인터넷연재글읽는걸 별로 안좋아해서요)이번 이매전사도 정말 상당히 기대되던 작품이었습니다.
단순히 장의사 이야기 인줄만 알았던 소설이,
어느새 한줄 한줄 읽어가다보니 결국엔 무림고수가 되네요(정작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는듯..)결국엔 장의사라는 아이템을 초반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듯 싶어서 상당히 아쉽습니다.(뭐 전작 검신도 현상금사냥꾼의 직분을 다하지는 못했지만, 그 성격은 끝까지 가더군요. - 그러고보니 이매전사도 그런가?)
분위기는 전작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내용전개부분도 상당히..
결국엔 복수로 흘러가네요.
여인들과의 로맨스도 그렇고.
그 특유의 문체나, 과장성..(?)
제가 보기에는 청산님의 소설은 구무협의 통쾌함과 신무협의 재미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잡은 듯한 소설이었는데, 역시 이번 이매전사도 여지없이 기대감을 충족시켰다고 보네요.
그런데 분위기상으로 별 차이는 없는것 같아도,
왠지 전작보다 몰입감은 상당히 높아진 것 같네요.
수업시간에도 맨 앞줄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서랍에 끼워서 보는 일명 서랍신공을 발휘해서까지 봣다는...정말 글자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달음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역시 청산님이다...라는 느낌이 드는건...당연한 걸까요?
기대감 200%!!!만족감은 400%!!!!
어디까지나 제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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