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백.
작품명 : 한백무림서.
출 판 : 명대의 고문서로 추측.
한백무림서.
원말 명초 한백이라는 무림사가가 기록했다는 무림사서.
당대의 십수명의 절대무인들의 행적을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사서로 현재 발견된 부분은 무당의 전설적인 고수 명경과
화산의 청풍에 대한 일부분이다.
사서에 따르면...
그시대 전설의 사패무학을 이은 진가의 가주 진천이 제천회를 결성하여,
사패와 버금가는 팔황의 세력들과 격돌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다.
제천회의 인물들은 당세를 울리는 마검 명경,질풍검 청풍,귀도,권신 등이
보이고, 팔황측 인물은 성혈교 금마륜 승뢰,비검맹의 육극신,숭무련의 탁무양등이
이름을 떨치고 있다.
발견된 부분까지의 기록을 보면 진가 가주 진천의 무위는 가히 무적지경에
이르렀음을 알게 된다. 그는 황제를 영락이라 부르고, 무신 허공노사를 허공이라
부르는 오만하기까지한 자신감의 소유자로 보인다.
또한 천하제일고수이자 무신이라 불리우며, 몽고의 영웅 챠이가 인정하는
허공노사, 반선경의 허도진인들을 보면서 무당의 저력을 알게되었다.
명초 무당의 방벽이자 천하에 세손가락안에 들어간다는 명경과 무당이기들의 활약은 이 사서의 값어치를 깊게 해주고 있다.
사서에 의하면 명경은 동시대에 몽고의 붉은달이라는 무적의 영웅 챠이를 꺾고,
금마륜을 무너뜨리고, 제천회와 무당의 방벽이 되었다라고 한다.
[중략......]
무당에 이은 화산의 영웅 질풍검 청풍의 기록은 아직 다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여정이 팔황의 비검맹 육극신과의 대결까지 갔다는 점으로 보아,
화산의 수호신 청풍의 여정을 간략하게 볼 수 있다.
이사서의 기록을 읽으면서 아직도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 있다.
몽고의 무적자 챠이와 명경의 대결이었다.
명경의 금파검이 대단하였지만, 완성되지 않았던 시점에서 허공노사마저
인정한 챠이가 너무 쉽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챠이의 무력이 너무 뻥튀기 된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계속 들었다.
발견된 사서의 고증으로 보아 명경의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의 무력에서
챠이를 꺾었다는 점을 보아 일말의 과장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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