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흑월강'을 아시나요?

작성자
Lv.49 타짜형
작성
04.09.06 00:35
조회
3,236

작가명 : 사마달.최재봉

작품명 : 흑월강(3권완결)

출판사 : 잘 모르겠네요.

예전 박스 무협의 뒤를 이어 3권형식의 무협소설이 쏟아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떤 책을 봐도 미남형 주인공, 주인공에 순정을 받치는 절세가인(들),

주로 절벽이나 고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무공과 기연들.

그래도 읽다보면 상당히 재미있어서(^^) 엄청나게 탐독했죠.

그 중 몇가지 다른 소설과 차별되는 소설이 있었으니(뚜둥!!)

바로 흑월강이 눈에 띄었죠..

뭐랄까, 주인공보다 조연인 가인들의 뛰어난 활약이 대단하죠.

술 좋아하고 주인공을 부끄러워하게 만들어 버리는 몽교,

뛰어난 기교와 재치에 주인공을 위해 무공을 버리는 흑상아,

3권 분량이라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 시절에 보았던 한국 무협에서

매력적인 가인들 뽑았을 때 둘 다 5위 안에 들었죠.(제 기준입니다.^^)

주인공도 괜찮았지만 이 가인들이 너무 아까워 안타까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의 책방 구석에 쳐박혀 있을지 모르는 흑월강,

찾으면 '심 봤다'라고 마음속으로 외치세요. 일독 권할께요.


Comment ' 17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9.06 00:37
    No. 1

    오오, 재밌을 것 같네요.
    한번 찾아봐야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04.09.06 02:09
    No. 2

    흑월강은 3권자리 무협보다 박스무협으로 먼저 출간됐었을 겁니다.
    나중에 재출간 된걸 보신듯...
    80년대 소설 중 기억에 남는 몇 작품 중 하나였죠.
    히로인이 알콜중독으로 기억나는데, 술을 많이 마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던 듯...
    손재주가 좋았던 둘째? 마누라도 있었던 듯하고...
    구무협중에선 흑월강만한 작품도 찾기 힘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2 창문
    작성일
    15.07.29 17:59
    No. 3

    맞습니다. 박스 무협 전 7권으로 동명의 '흑월강'으로 출간된 걸
    재간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9.06 02:14
    No. 4

    그 흑월강 쓴 분이 작연란 최재봉님입니다.
    흑월강은 이북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설
    작성일
    04.09.06 04:21
    No. 5

    이북.. 북한까지 수출됐던건가요(감탄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9.06 08:28
    No. 6
  • 작성자
    Lv.83 무념무상
    작성일
    04.09.06 10:16
    No. 7

    흑월강 소장하고 있는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9.06 12:10
    No. 8

    go-ebook.com
    이 이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r.소
    작성일
    04.09.06 14:20
    No. 9
  • 작성자
    NaCl
    작성일
    04.09.06 16:46
    No. 10

    독특한 작품이었고 재미있게 봤던 작품인데 다시 찾을려니 쉽게 찾기
    힘들더군요. 아직도 못 찾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utwkdkss
    작성일
    04.09.06 16:59
    No. 11

    저두 예전에 정말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는 책이네요.
    강추~~~ 꼭 읽어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마대제
    작성일
    04.09.06 20:37
    No. 12

    흑월강의 최재봉님이 야설록님 아니었나요?

    신마괴란에 가서 다른분들 글 읽어보니
    야설록님 아니라는 글들이 있던데

    그렇다면 벽력궁 혈연겁 풍운겁도
    모두 다 사마달최재봉공저인데

    모두 다 야설록님이 아닌가???????????????????
    그동안 쭉 야설록님으로 알고있었는데........

    으....정말 횟갈리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견토육할
    작성일
    04.09.06 20:44
    No. 13

    당시 공장 무협에선 사마달 야설록 이름을 빌려서 신진 작가들이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안그려면 잘 안팔렸죠...
    박스 무협 당시 사마달,야설록님의 작품 중에 지금의 신무협 스타일의 작품들이 박스 무협시대 말미에 많이 나왔습니다.대부분 신진 작가의 글이었죠. 공저라는 이름으로 나온 작품보다 그냥 사마달,야설록님 독자 작품으로 나온게 많았죠....어두운 시대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마대제
    작성일
    04.09.06 20:46
    No. 14

    야설록
    1960년 대구 출생으로 1982년부터 무협소설을 집필, 70여 작품을 발표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87년부터 만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국내 대부분의 인기 만화가 대표작들을 저술했다. 1994년부터 신문연재를 통해 소설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장르를 망라한 인기작가로 부상하였고, 그의 작품 중 일부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 발표되었다. 중앙문화센터 강사, 한국 만화 스토리 작가 협회 회장, (주) 야컴 대표이사, 한국 만화출판인 협의회 이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만화예술창작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주요작품으로 『남벌』, 『아마겟돈』, 『북벌』, 『동풍』, 『대란』, 『불꽃처럼 나비처럼』, 『카론의 새벽』, 『미드나잇 도쿄』, 『머나먼 제국』, 『대왕의 도』 등이 있다.

    최재봉
    1957년 서울 생. 20여년간 만화스토리작가로 활동. 이현세 작화 [폴리스]를 비롯, [성냥한개비], [몽중도], [러브], [바람이 불지 않는 땅], [건달] 등 수백편의 작품 활동. 현재(2001) 주식회사 블랙탄에 [대벌], [재벌야화] 등 작품 진행중.


    e북에 가서 두분의 약력을 보니 명백히 다른 분이군요
    무협소설 많이 읽고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도 멀었군요
    앞으로는 최재봉이라는 이름으로 된 무협소설은 야설록님과는
    상관없는 글로 알아야겠군요

    하여튼 정말 횟갈립니다
    모두 다 이현세님 작품이고해서
    남벌이 야설록님 작품이니
    폴리스는 최재봉님이 썼다하면 당연히 야설록님으로 판단했지
    설마하니 다른 최재봉님이 썼다고는 생각조차 못했으니........

    어지럽다 어지러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천마대제
    작성일
    04.09.06 20:47
    No. 15

    견토육할님
    문제는
    흑월강님의 최재봉님이라는 이름과
    야설록님의 본명이 최재봉님으로 같다는데서
    횟갈렸어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규염객
    작성일
    04.09.06 21:00
    No. 16

    그 여주인공이 무슨 절맥인가 걸려서 혈맥에 노폐물이 쌓인다네요. 그래서 술로 그 노폐물을 씻는다던가 하는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에 공청석유(?)를 마시면 그 절맥이 낫는다고 하는데. 여주인공이 그냥 쏟아버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NaCl
    작성일
    04.09.06 22:24
    No. 17

    e-book에서 권당 2000원..@.@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943 판타지 요즘 뜨는 게임 판타지... +4 Lv.1 혈류마성 04.09.09 2,287 0
4942 무협 [비평단] 점창사일 남자를 위한 단무지의 ... +3 Lv.1 비평단 04.09.09 1,824 0
4941 기타장르 군림천하 13권을 읽고.. +14 Lv.1 사랑채수담 04.09.08 3,867 0
4940 판타지 겨울성의 열쇠 .,.....이란 제목이 왜 붙었지? +4 Lv.1 연심표 04.09.08 3,149 0
4939 무협 거시기.. 많은분들이 추천하여 읽었는데.. +4 Lv.1 Lovyz 04.09.08 2,586 0
4938 판타지 가니메데 게이트 - 우주전함전의 걸작 +3 Lv.6 열혈코난 04.09.08 3,846 0
4937 무협 권오단님의 "초혼" 을 읽기 시작하다.... +1 Lv.1 차돌이 04.09.08 1,046 0
4936 무협 독로무한 - 독공의 끝은 이것이다 +10 Lv.6 열혈코난 04.09.08 2,158 0
4935 무협 드뎌 나오셨다!!!!!! 삼류10권(아주 아주 ... +6 Lv.1 스누 04.09.08 2,400 0
4934 무협 군림천하 13권 짱!! +2 Lv.5 용호(龍胡) 04.09.08 2,858 0
4933 무협 무당마검완결을 읽고^^;;;; +3 Lv.1 한웅 04.09.07 1,879 0
4932 무협 무종도담 완결까지 읽고... +3 무패존 04.09.07 2,789 0
4931 무협 군림천하 13권 기다린만큼 재미있었다...(... +9 Lv.1 黑暗 04.09.07 3,086 0
4930 무협 [거시기] 폭소가 없어졌으나 재미는 남아있... +3 파천검선 04.09.07 1,700 0
4929 판타지 평범하기도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5 무위 04.09.07 1,899 0
4928 무협 풍운의 건곤무정: 내가 본 무협소설 중에서... +1 민아 04.09.07 2,021 0
4927 무협 추리 무협의 숨은 걸작 "풍진기협" +3 Lv.49 타짜형 04.09.06 3,041 0
4926 판타지 근래에 보기드문 수작 그녀의 수호기사!!! +11 용마 04.09.06 2,592 0
4925 기타장르 영화'와호장룡'의 원작소설인 청강만리 +7 Lv.50 트릭 04.09.06 2,382 0
4924 판타지 혈계 --- 이게의 존재를 보는 색다른 시각 +3 Lv.1 견토육할 04.09.06 1,595 0
4923 무협 GO!-무협란의 대도영웅 띵가띵가 04.09.06 1,261 0
4922 기타장르 가우리님의 강철의 열제 +4 Lv.99 곽일산 04.09.06 1,213 0
4921 무협 표류공주 +10 Lv.67 하한 04.09.06 2,201 0
» 무협 '흑월강'을 아시나요? +17 Lv.49 타짜형 04.09.06 3,237 0
4919 무협 검신 추천 +2 Lv.1 은하장주 04.09.06 1,999 0
4918 판타지 '그녀의 수호기사'에 대한 짧은 감상(그리... +5 Lv.3 불계반집승 04.09.05 2,101 0
4917 무협 분뢰수는 풍형이 아닐듯 합니다. +4 Lv.50 접근금지 04.09.05 2,017 0
4916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를 읽고 +7 Lv.1 한웅 04.09.05 1,713 0
4915 무협 화룡질주를 읽고~ +2 Lv.12 오아시스 04.09.05 1,168 0
4914 무협 성라대연을 읽고. +6 꼬마검수 04.09.05 1,79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