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경고)
- 현재 2권까지 읽었습니다(나온것도 2권.)
-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일 따름.
대지에 부는 칼바람, 꽃향기에 취하다....
제목부터 정말 무슨 여자 뒤꽁무니만 쫓아댕기는 남자를 연상시키게 합니다
오죽했으면 책방에 책을 공급하는 아저씨께서
제목이 마음에 안든다고 공급을 안하셨을라고..
거기다가 표지....표지만 보면 이게 혹시 10년 후 무협소설의 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는...
표지 평만 해보자면,
색조톤은 태양바람(백야님작)7,8권을 연상케 하고요(7,8권부터 표지가 바꼇죠)
특유의 빛나는 글씨, 저건....;;
제목은 그 라무네지아 꽃향긴가요? 그걸 연상케 하네요
도입부는 뭐 여타 다른 무협과 별로 다를게 없더군요
한 마을의 자란 아이들 3명이(그중에 한명이 주인공)
뭐 자질이 눈에 띄었다나,
각자 명문대파의(북해빙궁, 소림 - 맞나 모르겟네요 ;; - , 화산)제자로 들어갑니다
화산의 제자로 들어간 골목대장격 오삼(도명 - 현우)이 주인공이죠
그의 사부는 현 화산 장문인의 사백이죠,
성격만 보면 마치 비뢰도의 노사부를 연상케 합니다
조사전에서 술먹는건 예사에,
장문인을 협박하질 않나...
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먹는건..생활입니다 ;;
정말 사건의 전개 하나는 나무랄 데가 없더군요
현실적인 전개, 거기다가 도입부(서장)에서 나타나는 의문점..화두를 던져주는듯.
또 문체...정말 무협을 처음 접한 이라도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 가볍다면 가볍게
읽을 수있을 거라 생각되네요. 의외로 내용도 묵직한 감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로 중간중간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명대사,
'그 전설로만 전해 들었던 혓바닥이 참기름 같다는 그 경지가...'
문체만 보아도 재미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사건 하나하나가 재미를 유발하니,
더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네요 ,
2권 마지막씬,
아주 다 들고 튑니다 ;;
사부의 30년 묵은 매화주 두독, 금전표 오백냥(여기서는 화산파 제자가 몇달동안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거라고 서술되어있네요), 자령단 세알(연단방법 소실, 대환단급이라네요)...
그로 인해서 청허(현우 사부)와 현만(현우 사형 - 금전표 관리자)가 현우를 추격하다 만나는 장면은 왠만한게 다 생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유발하네요
또 세 말썽꾸러기 사제들...아주 X판이죠 X판, 가문을 말아먹을놈들도 이런 놈들이 없습니다 ;; 이 사제들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술수,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이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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