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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퀸.... 울음이 나옵니다..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
04.07.27 14:53
조회
4,911

대공의반려인가와 소드퀸.. 여성 주인공 물이 두개가 있더군요. 치료사렌을 읽고..

그래 여자주인공 소설이 의외로 더 재미있구나..하고 느꼈기에, 대공의반려와 소드

퀸을 빼어들었습니다. 그리곤..고민을 하기 시작했죠. 어떤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딩동뎅 척척박사님 하는거 아시죠?-_-;;네 책방에서 책을 잡고서 어떤것을

고를까요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잡은 것은 바로 소드퀸...

룰루랄라 하면서 집에 와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한 것은..바로.. 좌절

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좌절이었습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형연할 수 없는 책 2권

2000원에 대한 슬픔이 저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책을 골라서 빌린 후..아 보물을

발견했다. 만세 하는 핵복감을 먹고 사는 가여운 삼류독자인 낙화유에게..절망감

만을 안겨주는 것 이었습니다.

내용이 어떠했냐구요?? 마치 티비에서 한참 재미있는 것 하다가 To be continued

라는 말 뜨고, 그 뒤에, 네 오늘 보실 상품은 잭필드 신사바지 3종세트입니다. 가격

삼만 구천 팔백원.. 하더니 다시 네~ 오늘 보실 상품은 잭필드 신사바지 3종세트입

니다. 라고 중복광고를 하는 잭필드 신사바지 삼종세트 광고를 보는 듯한 우울한..

내용이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은...여자였습니다. 환생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주인공은.. 모

왕국의 공작가에서 태어납니다. 여기서 환생물의 가장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 등

장하는데요..보통 주인공은 가장 강한 제국이 아닌.. 강제국 사이에 낀 작은 왕국의

왕손이나 귀족으로 태어나는 가장 Common 한 스토리라인..

환생물의 또다른 특징인..20세 쯤 되면 소드마스터가 된다. 왜 다 소드마스터라고

칭하는 건지 이해가 안가지만 어쨌든 검기를 뽑아내어 소드마스터가 됩니다. 이것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주인공이 여자라서 어쩌구저쩌구 하면..주인공은 또 어쩌구

저쩌구 반박하는 여자환생물의..내용...

이 책을 어느정도 읽다가.. 이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무지 읽을 수가

없는 소설이다. 라고까지 판단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드라는 책을 읽고.. 이래선

안된다. 하지만 볼만은 하다. 이왕 빌린거..그리고 볼것도 없는데 끝까지 보자..라

고 평가를 하고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만.. 이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뭐라고 했던

무한존재보다도 더 심하더군요.. 정말로 뜬금없는 러브러브신이나...

후우.. 판타지 시장에서 조금 더 발전된 퓨전판타지 무협이 등장하였으면 좋겠

다는 생각과 함께 낙화유는 다음 글을 쓰겠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7.27 15:01
    No. 1

    저도 유조아에서 인기가 많길래 빌려봤다가.. OTL 되었습니다.
    다행인 점은 한권에 500원이었다는 점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風落花
    작성일
    04.07.27 15:03
    No. 2

    음, 주인공이 여자라길래 한번 빌려볼까 고민중인 소설이었는데 -_-);
    정말 머리아프게 읽었던 무한존재보다도 더하다니.. OTL [따라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7.27 15:05
    No. 3

    켁..천풍낙화// 낙화부족에 들어오십시오.-_-;;; 정말로 최악입니다.-_-;; 이것 때문에 주인공 여자인 소설도..가려서 봐야겠구나..하고 생각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7.27 15:13
    No. 4

    옛날에는 재미 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돈오점수
    작성일
    04.07.27 15:40
    No. 5

    흠...무한존재에서 유일하게 좋았던건 먼치킨주제(?)에
    끌려다니지 않는다는 것이었죠.ㅡ_ㅡ;;모 아예안그런건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讀子
    작성일
    04.07.27 16:07
    No. 6

    무한존재....소드퀸 중도하자 할수밖에 없었던 이야기죠;;
    아아... 소드퀸 유조아에서 추천수 수위를 다투더군요;;
    이해할 수 없는이야기... 주인공 여자인 소설중 가장 재미 없었던 이야기... 퀸즈하트.오.나.주.,대공의 반려,루스벨.여신의아이...들만 보고
    큰 오류를 범했지요;; (여자가 쥔공인 건 중상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8walker
    작성일
    04.07.27 16:34
    No. 7

    유조아 추천수는 믿을수가 없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천심天心
    작성일
    04.07.27 17:41
    No. 8

    이거 3권 빌렸다가 10분만에 반납했습니다 .울분이!!! 이거 쓴 작가가 몇 살인지 심히 의심스러운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SinRok
    작성일
    04.07.27 18:05
    No. 9

    내 고등학교 선배인데.......-_-;;
    계속한번 보시지.........처음엔 솔직히 많이 어설프지만(강해지는 장면이 특히) 점점 나아지는데...
    제 고등학교 선배라서가 아니라 진짜 점점 나아지는데......
    처음 출신학교 보고 얼마나 기뻐했다구요......
    너무 매정들 하세요......흐윽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天使惡魔
    작성일
    04.07.27 18:23
    No. 10

    난 여성이 주인공이면 무협소설이나 영화는 안보는대..왠지 기분에 재미가 없을꺼같다.그래서 아예 안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4.07.27 18:37
    No. 11

    작가분 프로필에 이영도씨를 존경한다고 써있지만..
    글만보면 작가가 김정률씨를 존경할거 같습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모월
    작성일
    04.07.27 20:45
    No. 12

    치료사 렌만 볼껄.........

    저 역시 소드퀸 때문에 여성 주인공 소설에 대해

    다시 선입견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Eiji
    작성일
    04.07.27 21:10
    No. 13

    OTL이 모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4.07.27 21:37
    No. 14

    으음...저도 왠지 여성이 주인공인 소설이 왠지 꺼려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고물컴터
    작성일
    04.07.27 22:00
    No. 15

    OTL..... 좌절한 모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4.07.27 22:41
    No. 16

    OTL 땅에 무릎꿇고 팔짚고 머리떨군 모양을 나타내는 거에요.

    소드퀸은 저도 유조아에서 봤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발전하는 모습은 안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ㅡㅡ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메이트리
    작성일
    04.07.27 23:02
    No. 17

    점점 나아진다라...
    죄송하지만 공감할수는 없군요.

    처음부터 어설픈점이 보이길래 첨이라서 그려려니 했지만...
    갈수록 더 나빠지더군요....
    결국 중도 포기...-_-

    그러고보면 잃다가 포기한게 왜 이리 많은지...-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앨류
    작성일
    04.07.27 23:56
    No. 18

    위에 그라츠트 님의 리플이 인상적이군요..이제 저런 소설들은 우리나라 판타지가 발전해 가는 과도기적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왕이면 좋게 생각해야지요..의식있는..독자들이 많아질때가 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몽교
    작성일
    04.07.28 00:02
    No. 19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04.07.28 07:09
    No. 20

    소드퀸;; 인터넷에서 시간때우기용으로 보다가 포기한 작품..

    작가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날 책방에서 소드퀸이란 책이 있는걸 보고 어처구이 없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은검객
    작성일
    04.07.28 09:04
    No. 21

    갈수록 나아진다는 말을 믿고..한번더 빌려서 어제 밤에 보다가..

    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風落花
    작성일
    04.07.28 14:57
    No. 22

    정말 암울한 소설인 듯..
    그리고 저도 낙화부족이 될래요+_+)/

    ....그런데 낙화부족이 뭐예요 '-'? [순진한 표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예휘
    작성일
    04.07.30 15:09
    No. 23

    차라리 대공의 반려를 빌리셨으면 좀 나으셨을 것을...
    소드퀸은 인터넷 연재시절에 제목에 혹해서 잠깐 봤다가 시간 아까워서 무지 후회했던 소설이죠- 하핫,
    아, 여자가 주인공인 소설중에 '카르마의 구슬' 이라는게 있는데
    강력추천!!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중에 하나인데,
    그냥 주인공이 멋지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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