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제가 이런말을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설봉님의 소설들을 거의 모두 읽어보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요.
설봉님의 소설들은 추리소설같은 전개와 상당한 흡입력을 가지죠.
처음 읽어본 사신이란 작품은 1귄을 빌렸다 다음날 12권 까지 모두 빌렸었죠..
엄청엄청 재미있는게 사실입니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끝이 너무 아쉽다랄까요
사신은 그나마 그런느낌이 덜한데, 산타나 남해삼십육검 또 추혈객등에서 이야기의 스케일이나 전개에 비해서 끝이 너무 허망하다라고 할까요.. 산타에서는 귀야도가 자기만의 검술을 완성하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사람이랑 싸우고 결말이 너무 짥게 끝나버리고, 추혈객에서도 먼가 밋밋한 느낌도 지울 수가 없네요.. 남해삽십육검에서도 최후의 싸움이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 감이 없잖아 있구요..
그리고 포영매에서도 소림108나한진에 도전하는 것또한 이제껏 전개해온 이야기에 비해 너무 짧고 간단하게 마무리지어 버리죠..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끝이 상당히 밋밋하게 끝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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