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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용검전기 감상

작성자
나의너의
작성
04.07.26 02:39
조회
1,296

오늘 마법입국 1권을 읽고 감상을 쓰려고 들어 왔더니 저 밑에 다른 분이 꼬릿말로 이미 다셨더군요. 그래서 이 부분은 넘어가기로 하고... ㅡ,.ㅡaa

대신 용검전기에 대한 감상입니다.

사실 이 소설이 잘 쓰여졌고 작가의 필력도 인정합니다만 읽을수록 소설의 재미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중간에 손을 놓았던 작품입니다.

권수가 늘어나면서 사건과 사건이 정교하게 맞물리는게 인간미가 없다고 할까요?

아니면 인물의 성격이 너무 틀에 박혀 있어 교과서적이랄까요?

아무튼 한번 읽으면 나와 있는 대로 다 읽기는 하겠지만 그 이상은 손이 가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제겐...

극적 긴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주변인물의 반응이 너무 식상하다던지.. 뭐라고 꼬집어 말하기 힘든 분위기 였었던 기억이네요.

보통 소설의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시켜 손에 땀을 쥐고 보게 되는게 소설인데 이 작품의 주인공은 그저 바라보고 감탄만 할 뿐이었던것 같네요. 저만 그런걸까요?

확실히 준비도 잘되고 잘쓴 소설이지만 애착은 가지 않았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3 노넹이
    작성일
    04.07.26 03:40
    No. 1

    몇권인지 잘몰라도 중, 무협으로 넘어가서 표행일행을 만나고,
    그 도적년(?)을 만났을때.. 그 도적무리들이 나오기 전까지 어눌한 말
    만 겨우했던 주인공이 그 이후 시점부터는 청산유수로 매끄러운 말을
    늘어놓는 부분에서 책에 손 놓아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도 머리 좋
    은것과는 별도로.. 대체 어떻게 그렇게 예의,격식을 갖춘말들을 명문
    가의 자손들 뺨치게 해대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테오Theo
    작성일
    04.07.26 09:01
    No. 2

    주인공이 너무 착한 것이 취향에 안 맞아서 손 놔버림.
    도덕교과서에 나오는 데로 사는 주인공은 글쎄요... 다른 분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전 별로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49908♥
    작성일
    04.07.26 10:40
    No. 3

    9권 까진가 읽고 포기..
    (거의 다 읽었지만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청량
    작성일
    04.07.26 11:00
    No. 4

    주인공의 청산유수같은 언변과 도덕교과서적인것과 예의격식을 갖춘말들 모두 제국의 마지막 황제이기에 가능하다고 여겨지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7.26 11:15
    No. 5

    판타지세계로 갔는데..
    등장인물만 바뀌었을뿐
    무협향기가 너무 진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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