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광해경-빛을 이해하는 무공

작성자
Lv.13 아이스더블
작성
12.07.01 02:04
조회
4,848

작가명 : 이훈영

작품명 : 광해경

출판사 :

모처럼 재미있게 정독하면서 읽은 것 같습니다. 무무진경은 못봤고, 십만마도만 중간에 보다가 말았는데...

연대기 형식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물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책 제목이 빛을 이해하는 무공서 광해경이라면 그 무공에대한 자세한 설정이나, 주인공이 점점 깨달음을 얻어가면서 성장해 나가며 상황이 전개되는 위주로 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인공보다는 자부의 주인이라는 혁무린이나 사다인, 단목강 등 주인공의 지인들을 주인공 못지않게 비중있게 다루다보니깐 읽는내내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더군요.

읽는도중 주인공의 히로인이 될거라 생각하는 여자들이 모두 지인

들과 맺어지는 건 좀 허탈합니다 ㅋ 물론 하렘은 사양이지만,

저런식으론...

그만큼 주인공의 개성이나 매력도도 다른 주인공보단 떨어지는 것도 사실.

10권을 보면 마치 혁무린이 주인공 같더군요. 마지막에 망균을 모조리 흡수한채 기나긴 수면기에 들어갈 때는!

그리고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 흥미롭고 중요한 장면에게 자꾸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니깐 김이 팍~ 새버리는 기분입니다

10권에서 주인공이 광안을 열고 시공간의 흐름을 헤집고 증살의 최강자 일공의 목을 순식간에 베어버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순간에 그장면을 봤을 주변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어요... 경악이라던가,, 놀라움... 수많은 고수들이 있었음에도 주인공의 그런 기경할 능력을 보았을

사람들이 갖는 생각이나 속마음 등의 상황묘사가 없었던 것도 아쉽구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정말 진지하고 즐겁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시공간을 다루는 무공이 소재라서 더욱 흥미로웠구요...

그전에도 시공간을 다루는 무협이 몇몇 있었죠...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01 02:31
    No. 1

    전.. 1권읽다 말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wp별sp
    작성일
    12.07.01 15:30
    No. 2

    저도 1권읽다 그냥 포기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7.01 15:40
    No. 3

    ..기존의 작가님의 세계관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지만... 아닌 분들이 접하기는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여명방랑자
    작성일
    12.07.01 23:00
    No. 4

    보지는 않앗지만 주변캐릭터가 주인공보다 존재감이 넘친다고 들었
    네요
    저도 이점 때문에 보지않고 그냥 포기한 작품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2.07.02 16:29
    No. 5

    무공의 인플레에 대한 논란이 많던데 전 이분의 무공설정은 백연님과 함께 무척 좋더군요
    특히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시공간 중력을 다루는 광해경이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2.07.02 18:41
    No. 6

    전 마지막이 좀이해가 안갔습니다
    같이 잠들었다 깨어난건지 아니면 그냥 계속 살아있었던건지 좀 햇갈렸었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449 판타지 마도시대 마장기 12권을 보고 +10 Lv.31 자쿠 12.07.02 4,939 1
27448 무협 무협소설 액기스만 추린 Best 10 ! +42 Lv.1 fiery 12.07.02 52,688 16
27447 무협 <지옥왕>보다는 요도라는 작가님에 ... +18 Lv.1 abec 12.07.01 7,927 4
27446 판타지 나는 왕이로소이다 4권 +6 Lv.31 별일임 12.07.01 3,774 3
27445 현대물 기적의 포탈을 읽고(미리니름 약간, 비평 ... +9 Lv.97 윤필담 12.07.01 7,637 1
27444 판타지 마법사의 영지 1.2 +3 Lv.13 얼음꽃 12.07.01 3,999 0
27443 퓨전 도사강호를 읽고 +14 Lv.89 관측 12.07.01 4,607 1
27442 퓨전 이든을 읽고나서 +17 Lv.89 관측 12.07.01 3,692 2
27441 무협 무적행 4권. +13 Lv.39 레벨V 12.07.01 3,671 1
» 무협 광해경-빛을 이해하는 무공 +6 Lv.13 아이스더블 12.07.01 4,848 1
27439 무협 용대운님의 냉혈무정 +7 Lv.14 별세기 12.07.01 5,755 1
27438 현대물 신의손 10권까지흥미롭습니다 +15 Lv.4 백노 12.06.29 6,575 2
27437 무협 와룡노사 보다 더 나쁜 작가가 될까??? +23 Lv.20 che 12.06.29 6,476 1
27436 현대물 이현비님이 이든 7권...(미리니름 주의) +15 Lv.99 곽일산 12.06.28 5,406 7
27435 판타지 뒤늦은 권왕전생 12권 감상...(네타) +19 Lv.84 스텔라리 12.06.27 5,840 1
27434 판타지 마도시대 마장기 12권 완결을 읽고.... +11 Lv.66 케이크 12.06.27 5,521 1
27433 무협 질풍수라 종횡기1,2(약간의 줄거리 포함) +3 Lv.99 淸花 12.06.27 3,764 0
27432 추리 종료되었습니다. +1 Lv.12 써클 12.06.27 5,592 1
27431 현대물 제대로 먹자~오랜만에 건진 좋은 글을 추천... +3 Lv.65 오그레 12.06.27 7,089 2
27430 퓨전 첫번째 마법사 읽고.. +6 Lv.1 반란용병 12.06.27 3,886 0
27429 현대물 모탈신드롬을 읽고... +7 Lv.97 윤필담 12.06.26 3,349 2
27428 무협 추천이요 +1 Lv.54 만독존 12.06.26 2,787 0
27427 무협 절대마신의 혈마의 어린 행동에 대한 소견 +89 Lv.87 몰과내 12.06.26 6,686 2
27426 감상요청 사신전설,초인전설,런너 +16 Lv.11 은걸 12.06.25 10,962 0
27425 무협 군림천하를 이제서야... +21 Lv.12 돌개차기 12.06.25 6,994 2
27424 SF 파라다이스 2권 을 읽고 +2 Lv.22 무한오타 12.06.24 5,648 0
27423 판타지 [감상] 경영의 대가 +28 Lv.52 헤비스모커 12.06.24 8,928 7
27422 무협 권왕전생 12권-10서클은 현대마법이 아니다. +23 Lv.6 절망선생투 12.06.23 7,714 0
27421 무협 맹주 4권 +9 Lv.6 절망선생투 12.06.23 4,411 2
27420 게임 [미리니름]끝은 언제쯤?달빛조각사 36권 +19 Lv.59 건천(乾天) 12.06.23 5,317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