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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2 山本大俠
작성
04.05.10 00:29
조회
3,544

송진용님하면 정통파 무협들을 연달아 내놓으셔서 그분의 작품은 보증수표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몽검마도, 무명계, 생사도, 비정소옥, 풍운제일보.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수작들이죠.

고무림에 2권까지 연재하시고 3권부터는 책으로만 볼 수 있는 몽유강호기가 송진용님의 최신작인데, 지금까지의 작품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코믹한 요소를 많이 집어 넣으셨고, 등장 인물들의 행동을 사설 늘어 놓듯이 일일이 전지적 시점에서 작가가 설명을 해주는 방식을 취하셨더군요.

그리고 송진용님 작품의 캐릭터하면 불타는 열혈남아들, 뭐 이런 이미지가 강한데, 몽유강호기의 주인공인 구소자는 경박하기 이를데없는 개그 캐릭터인 것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입니다만, 역시 전 몽유강호기보다는 이전의 송진용님 작품들이 더 좋네요. 몽유강호기같은 개그 무협은 한번의 일탈 정도로 끝내시고, 선굵고 호쾌한 예전의 작품 세계를 다시 보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5.10 11:53
    No. 1

    몽유강호기..
    재밌던데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치심
    작성일
    04.05.10 13:17
    No. 2

    몽유강호기가 개그 무협인가요? ㅡㅡ;; 제대로 보고 다시판단하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폭탄제거반
    작성일
    04.05.10 13:25
    No. 3

    예전 작품들보다 더 중후한 내공이 느껴지던데..

    송진용님 만세 몽유강호기 최곱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폭탄제거반
    작성일
    04.05.10 13:45
    No. 4

    그리고 본인의 취향과 맞지 않다고 해서 망가진다졌다고 하시는데..
    이런 표현은 삼가해주셨으면 하네요.

    가수가 매번 똑같은 음반을 내면 변화가 없고
    하나로 우려먹는다는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작가도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시도를 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아닌가요..

    이 작품을 사랑하는 독자들까지 이 글로 짓밟으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사랑
    작성일
    04.05.10 15:24
    No. 5

    저는 개그라기보다는 주인공의 성장소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언가를 항상 배우는 주인공은 독자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려 합니다.

    개그는 별로 없더군요. 그냥 술술 잘 넘어간다고나 할까요. 다만 설명이 좀 많아서 약간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어설프고 과장된 개그보다는 단순한 상황에 의거한 웃음을 주고 주인공의 강호 경험담을 보여주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권만 보면 그렇게 느껴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風雷刀
    작성일
    04.05.10 20:21
    No. 6

    망가지다니요?
    작가님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만. 개성있는 캐릭으로 풀어 나가는 이야기가 즐거울 따름입니다만. 게다가 개그라니...글 쓰신분 취향이 진중한 캐릭을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자신과 취향이 다르다고 과한 표현까지 쓰면서 비난하는거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만운
    작성일
    04.05.11 13:54
    No. 7

    글 스타일이 변한것에 대한 비유인듯....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lub30院主
    작성일
    04.05.16 11:41
    No. 8

    개그라니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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