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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정말 욕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작성자
Lv.1 산화
작성
04.03.26 22:43
조회
3,502

전 헌책을 자주 사서 모으는 편입니다.

저번주에도 청계천에서 재미난 시간을 보냈었죠.

문득 제 눈에 보인건 '표류공주'! 그냥 지나쳤으면

좋았을 것을... 고무림에서 워낙 많이 봐온 제목이라

구매해버렸죠. 이것과 함께 산책이 '소운평전기'

먼저 카테고리를 비추로 한것은 소운평전기때문입니다.

글이 좀 볼만해지니까 끝나더군요. 전 이책에서 주인공이

한일이 뭔지... 속이 쓰리고 터지는 상태에서 '표류공주'를

다 봤습니다.(자랑은 아니지만 책 1권에 30~50분 걸립니다.)

경고하는데 고무림에 표류공주에 대해서 글 올리지 마십시오.

약간 늙은이(?)인 저두 이런데… 만약에 성장기 소년,소녀가 본다면?

이건 사회문제(?)로 번질수도 있겠다는......

지금도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웃긴걸봐도 하나도 안 웃기죠.

소시적 판타지가 엄청나게 강세였을때 재미삼아 샀다가

3주일간 우울증에 걸려버린 드래곤레이디 이후로...

으.. 강합니다. 이러다가 9시뉴스에 나오는건 아닌지 ㅡ.ㅡ

어쨌든 표류공주 같은글은 쓰지도 말아욧!

괜히 봤다가... 아~ 우울해.


Comment ' 23

  • 작성자
    Lv.1 산화
    작성일
    04.03.26 22:53
    No. 1

    으음.. 표류공주를 비추하는건 아닙니다만 읽기전에

    주위를 좀 정리하세요. 마음놓고 우울할수 있게...

    전 일이 산재해있는 상태에서 읽었더니 타격이...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破邪神劍
    작성일
    04.03.26 22:57
    No. 2

    드래곤레이디 이것도 상당히 우울하면서도 눈을 땔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소설이었죠^^ 저도 이 소설보고 한 1주일동안 무기력상태로

    지냈다는..;; 표류공주 어떤 소설인지 정말 읽고 싶군요.. 제 나이가 어린

    관계로 구할 수가 없다는..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산화
    작성일
    04.03.26 23:00
    No. 3

    그럼 그냥 보지마세요.
    나중에 나이가 좀 들어서 감성이 메말른다 싶을때
    보시면 좋으실듯^^
    그때까진 아껴두세요.
    빈말이 아니고 나이가 어리시다면 너무 감성적인
    소설은 자제하는게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과테말라
    작성일
    04.03.26 23:06
    No. 4

    한 20살..쯤 봤는데 그다지 타격이 없던데..
    전 읽고 나면 다 까먹는 편이라..-_-
    그래서 재미있다 싶은 책은 10번 쯤 봅니다.
    유일한 예외가 영웅문인데 한 12,3년간 매년 두세번 읽었죠.
    결국 작년에 팔았지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4.03.26 23:12
    No. 5

    한 번 읽어볼까요??
    이 소설은 내 마음을 흔들수 있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애린
    작성일
    04.03.26 23:12
    No. 6

    드래곤 레이디 쓰신분 담작이 SKT입니다.그리고 백랑전설이죠..(백랑전설은 공저라고 알고 있습니다)
    SKT도 밝고 가볍게 시작합니다..허나.... 감상은 개개인의 느낌입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3.26 23:23
    No. 7

    땀;;; 과연 얼마나 심하길래....

    두렵구려;;;

    책이 꼽혀있는걸 본거같은데....으흐흐흠...

    한번 손대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끄져끄려
    작성일
    04.03.26 23:56
    No. 8

    참 이상합니다.

    표류공주 난 그냥 읽었거든요.
    주인공이 참 심란하게 고생한다라고만 생각이 들었다는...

    지금 나이가 28 이고 한 26-7살에 읽었습니다.

    제가 무감각한 것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산화
    작성일
    04.03.27 00:29
    No. 9

    으음.. 내가 지나치게 감성적인겐가?

    하기야 제가 몰입도가 좀 높긴합니다만.

    마지막까지 읽으신것 맞아요?

    으음... 무덤덤할수도 있는겐가 -_-;;

    감성청년인 전 이해가 안되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3.27 00:31
    No. 10

    드래곤 레이디 다음이 백랑전설인데요..ㅡ.ㅡ;(출간 순서에 따르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7 09:05
    No. 11

    표류공주에 대한 감상은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극과 극입니다.
    산화님은 감상을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게만 쓴듯 합니다.ㅎㅎㅎㅎ (잘못됐다는건 절대 아니고요)

    문장과 흐름을 씹어 읽다보면 거의 우울증 내지는 주화입마에 빠질위험도 있죠.
    저는 표류공주 1권 읽는데 2시간 이상 걸리더군요.
    잘씹어 보시면 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화님의 글은 강추인듯한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te*****
    작성일
    04.03.27 09:18
    No. 12

    표류공주는 몇 번을 봐도 잘 쓴 책이라 생각이 드는데...사실 저는 막 4자를 넘어서고 있어서 오히려 감정이입이 잘 될 수도 있지요,흐.

    비극 내지 화려한 주인공의 등장 또는 성공으로 보기가 좀 그래서 아마도 우울증에 빠질거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저도 산화님의 글을 오히려 강추로 이해했읍니다.

    표류공주, 저는 강추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전고
    작성일
    04.03.27 12:09
    No. 13

    정말 찌~잉 하는 뭔가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狂風
    작성일
    04.03.27 17:27
    No. 14

    전 한권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사이에 봅니다.
    꽤 빨리 보시나 보네요. 고전님 말처럼 나도 정말
    잘 쓰여진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그걸 떠나 말이 조금 심하신듯 하네요.
    그글을 보고 님한네 엄청나게 안맞다고 해서
    그런 글을 쓰지말라니요 말이 심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혼돈제왕
    작성일
    04.03.27 17:57
    No. 15

    저도 표류공주...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OOOh
    작성일
    04.03.27 19:36
    No. 16

    아..표류공주...마지막의 그 여운
    저는 왠지 해피앤딩이라는 느낌이 드는건
    왜그럴까요,...ㅡㅡ?
    판타지는 드레곤 레이디 보다는 세월의 돌이
    더 가슴에 찡하던데...무협이 표류공주이면
    판타지에는 세월의돌..이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스누
    작성일
    04.03.27 20:07
    No. 17

    으... 제가 하고 싶던 말이군요.. 드레곤 레이디를 먼저봤을때 2~3일 우울했다면 세월의 돌 봤을땐 1주일 우울합니다.. 용녀(?)는 주인공이 죽는단 결말이라도 예상된다지만 세월의 돌은 독자들에게 생각할 것을 너무 많이 남겨버렸다는....유리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끄져끄려
    작성일
    04.03.27 22:28
    No. 18

    으흠. 무협소설로 감동되어서 우울하거나 슬픈느낌은 거의 없었던듯합니다. 생각해 보니까요. 무협소설은 꽤 오래동안 봐왔었지만요.
    그렇다고 제가 무감각한 놈이라고는 여겨지지는 않았었는데 말이죠.

    으흠, 저도 표류공주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라서...
    요즘은 무감각해지는 듯하여 저도 좀 감동적인 소설을 읽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어렸을때에는 겨울만 와도 감상적이된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3.28 00:20
    No. 19

    에...저기...-_-
    드래곤 레이디에서 뭔가 좀 오해하신 듯.

    줄리탄 안 죽습니다. 수명이 거의 다하지만 물키벨이 수명을 주지요. 수명이라기 보다는 생명.,(몇년 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인피타르(?)의 부작용으로 죽지는 않는 듯.
    게다가 나중에 보면 카넬리안도 돌아오고...

    그리고 작가님이 출판본에는 안 넣고 통신연재에만 쓰셨던 그 후의 이야기에 보면....
    ^^
    아무래도 둘은 아기를 가진 듯 합니다.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03.28 00:35
    No. 20

    둔저공 드레곤레이디는 재미있게 보셨습니까?
    사실 이곳이 고무림이라 자제하지만 나도 한판타지 하걸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破邪神劍
    작성일
    04.03.28 02:03
    No. 21

    그 정도로 심하다면 저는 그냥 한달정도는 폐인되겠군요 ;;

    가시고기 보고 엉엉 울정도로 감성이 발달한 인간이라서요

    저라는 인간은요 ;; 드래곤 레이디도 읽고 코끝이 찡했고 세월의 돌도

    여운이 일주일은 넘게 가더군요.. 맞다! 드래곤 레이디는 끝을 보고

    꿈에서도 봤어요 여운이 하도 길게 남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펜터스
    작성일
    04.03.28 14:18
    No. 22

    드래곤 레이디... 세월의 돌...
    보고 나서 눈 감기가 두려워 졌었다는...
    [눈만 감으면 피어오르는 감정의 회오리가 =0=;;;]

    그건 그렇고.. 드래곤 레이디에서 줄리탄은 도대체 죽는지 아닌지 알 수 가 없더군요...
    분명 연재본에서 줄리탄과 카넬리안이 아기를 가져서 돌아댕기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이상하게도 SKT 연재 프리토크에서 등장 하는 줄리탄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내 10대? 말하자면 되게 억울해요. 사실 17살 때까진 멀쩡했다고! 그런데 물고기 속에서 이상한 여자를 만난 뒤부터는... 갑자기 해적이 되고 전쟁에 참전해서 적 제국을 멸망시킬 않나 급기야는 용들과 싸우고... 나중에는 기억상실까지 걸리고! 결국에는 요절을... 아아 그 3년간은 정말이지... 지금 생각해도 현기증이..."

    그리고 또,

    줄리탄 : (불쑥)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미온 : 다, 당신 누구야.
    줄리탄 : 결국 당신도 모진 시련을 겪은 끝에 성장하고...
    ...요절하게 될 겁니다.
    미온 : (대빵 불안해 졌음) 누, 누군데 그런 말을 하는 거에요!
    줄리탄 : 빨간 눈을 조심하세요. 빨간 눈을 가진 사람치고 정상인이 없습니다. 선경험자의 충고에요. 빨간 눈을 조심... 조심... 조... (에코)

    라는 대사가 =_=;;;;;[SKT는 프리토크가 더 재밌었다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혼객
    작성일
    04.03.28 23:38
    No. 23

    흠...아직 감정이 풍부한 10대여서~ㅇ_ㅇ
    표류공주는 나중에 봐야겠네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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