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민소영님의 겨울성의 열쇠를 읽는 중이이라
무협은 일주일에 한두권밖에 못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뒷북치고 있죠.
황금인형, 솔직히, 빙하탄, 이나 암왕에서처럼 비판적인 의식이나 처절함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성라대연처럼 무난히 흘러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본 포인트는 '연락제의 친모가 마황가 아닌 이족의 여인이다.' 라는 역사적 이설에 장경이란 작가가 어떻게 살을 붙이고 이야기를 끌어나가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은 대략 만족스럽습니다. 예전에 오세영님의 임신서기석과 비교될만한 작품이라 봅니다. 뭐, 배경이 중국이라 친밀감은 덜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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