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작가별로 김용의 소설은 제외하겠습니다.(전부 재미있어서)
@와룡생의 '강설현상'
제가 생각하기에 재미면에서는 이작품이 와룡생의 최고작이라고 여겨지네요.
와룡생 특유의 끝부분 흐지부지도 없는것같고(물론 결과는 좀 싱겁게 끝나지만) 화려하고도 다양한 무공들, 두 여주인공들의 특유한 개성들.
아무튼 와룡생작품중 제일 재미있게 본 책 같습니다.
@고룡의 '검객행'(원제가 맞나 모르겠네요. 춣판서적 앞에는 검객행을 번역했다고 나와있는데)
고룡의 초기작들은 대부분 정통무협을 표방하고 거기에 맞게 멋진 무공들을 필두로 재미있는 작품이 많습니다.
그중 검객행에서의 사대가문, 남후북려, 천불소혼비급, 주인공 전백을 둘러싼 6명의 미녀들.... 결과가 또한 해피해서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후기작 고룡작품은 약간은 두서없는 면들이 보여서(추리기법을 도입해서 재미있는 점도 있지만) 조금은 멀리하게 만들지만.
@소슬의 '철골빙심'
소슬의 특유한 무공을 엿볼수 있는 작품입니다.
어룡백변의 환상적 무공을 필두로 마지막 권에서의 무공고술들간의 무술대결은 압권이지요.
중간부분이 약간은 약하면도 없잖아 있지만(사건들이 좀 흥미롭지 않아서) 초반과 후반은 정말 볼만 합니다.
@양우생의 '광협천교마녀'
저 개인적으로는 양우생의 작품들을 안좋아 합니다.
주제보다는 인물중심의 내용전개(김용과도 항상 비교대지요)를 하는데 있어서 김용의 작품보다 재미없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화곡함, 단패자, 유청요 3명이 주인공인(구중 여자가 더 주인공) 조금은 특징있는 책인데 뒤로 갈수록 재미있게 읽은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너무 않좋아해서 추천하기는 좀 그렇네요.)
그외 다른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에 안들어 와서(들어와도 몇작품 안되져) 추천을 못하겠네요.
참고로 김용의 작품은 소오강호,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신조협려순으로 재미있지요. 아무래도 판매부수도 그러한 사실을 입증하는것 같네요.(중국내에서의 판매순위)
다음은 한국 작가분의 작품을 소재로 한번 올려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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