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령은 요도전설의 작가이신 김남재님이 쓰신 글이다.
내가 요도전설의 작가님이라는 것을 알고 보았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이다.
전편 요도전설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재미없다기 보다는 그다지 흥미가 안 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선 똑같은 소재를 주제로 한 호위무사와 비교해보면 호위무사는
다 읽고 나면 그 뒤의 내용이 궁금해진다.
물론 수호령은 아직1권 밖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1권을 보고나서
뒤에 내용이 별로 궁금해지지 않았다. 한 마디로 흥미유발에 실패했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서장을 보고 나서 뒤에 내용을 빨리 짐작할 수 있어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8권이 완결 예정이라면 그런 내용을 뒤에 알려주어야 알텐데
너무 빨리 알려주는 것은 정말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리고 내용도 너무 익숙한 것 같다.
아이들이 잡혀오고 거기서 수 많은 관문 위기를 넘겨 결국에 강해지고
그러다가 소교주의 호위무사가 되고 물론 소교주는 여자이다.
차라리 소재면에서는 전편인 요도전설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하긴 요즘 무협소설이 다 그게 그거이지만 나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준다.
기대했던 것 만큼 실망을 주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장면이나 단어면에서는 전편보다 확실히 늘었다고 볼 수 있었다.
아직 1권 밖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지금보다 더욱 멋진 작품으로 만났으면 한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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