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검로를 읽으면서 무협소설을 읽기 보다는 예전에 김용님의 영웅문을 읽을때
처럼 무협 반 역사 반의 대하소설을 읽는 듯 한 기분이 드네요^^
영락제가 나오는 시대적 배경때문인지 황궁과 무림과의 공존과 암투 갈등 그사이의
계략이라고 할까요...새로운 기분이였습니다
중반에 경쟁자라고 할까요 갈등 관계에 있던 인물이 개과천선해서 휘하 장수로
들어오는 것과 예기치 않았던 절대의 세력이 등장하면서 갈등관계가 심화되는 것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얼마전에 정상수님의 독문무공을 읽었는데 서로 비슷비슷한 분위기 때문인지...
서로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15세의 절대자 3권 끝에서 16~18세 정도가 되었는데 제 선입견 때문인지 너무 어린
절대자가 그리 쉽게 이해가 공감은 되지 않네요^^;;
역사적 고찰을 많이 하셨는지 황궁의 결혼 장면이나 관의 편성 군부의 편성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군데군데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저로선
아주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좌백님의 천마군림과
역사적인 접근이라고 할까요...그런 면에서 약간의 유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뭐 다른 분들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면 뭐 할 말 없구요^^;;그냥 제 생각입니다)
그런 쪽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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