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남친을 구해볼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일은 정담분들의 따뜻한 댓글덕에 일이 수월하게 풀렸긴했지만, 한편으로 이런 생각이 드네요.
문자를 보낸 분의 마지막 문자내용이 [생각바뀌면 연락주세요]라서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 친구가 남자소개시켜줄까라고 할 때, 고개를 끄덕일걸 그랬어요.
친구가 공대생이라서 소개시켜줄 분도 공대생일게 거의 100%라 그냥 웃음으로 넘겼던 과거가 이토록 후회스러운 때가 올 줄은 ;ㅅ;
과 특성상 여대생들만 바글바글거려서 남친에 대한 큰 욕심(?)이 없었던 것이 화근이었던걸까요.
아, 제가 예쁘지 않아서 남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아서일지도겠지만은()
은근슬쩍 소개시켜달라고 찔러볼까, 하는 마음도 적지않게 드네요.
불안할 때, 적잖게 든든할텐데... 말이죠.
이런 생각이 드는 큰 이유는 오늘 크게 데여서 일테지만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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