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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형제 자매-사이 좋으세요?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
11.11.06 14:46
조회
731

인터넷 보면 아예 말도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고

막 서로 쌍욕 -씨발x, 씨발x, 개객기 기타등등- 하기도 한다고 그러고요. 전 언니들이랑 나이 차가 좀 있어요. 막내언니랑도 5살 차이나고요. 동생들은, 제가 살짝 동생바보 기질이 있어서 우쭈쭈하는 편이고요.

서로 쌍욕하면서 지내거나 서로 무시한다는게 인터넷이라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실제로 그런건지 궁금해요.

전 언니들한테 친구들한테는 말 못하는 그런거 말하거든요.

언니들은 저보다 인생경험이 풍부하니 적절하게 조언도 해주고 가족이라서 밖으로 샐 염려도 없고. 언니들도 제가 동생이니깐 우쭈쭈 하는 경항도 있고요.

이게 집안 분위기라는건 알겠는데요, 진짜 서로 쌍욕하나요?


Comment ' 18

  • 작성자
    Lv.6 에르디시
    작성일
    11.11.06 14:52
    No. 1

    저희 남매는 아주 친해요. 여자친구가 '너 시스콤이지'라고 할정도로요.

    여동생이랑 싸우는 애들이 이해가 안감
    아 물론 남동생은 현대사회의 합법적 노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일
    11.11.06 14:54
    No. 2

    남동생은 어째서요! 남동생도 귀여워 해줘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11.06 15:01
    No. 3

    남동생 따위.....^_____^

    하지만...
    전 늘 동생에게 감사해합니다.
    남동생이라서 감사해합니다.

    노예기 때문이 아닙니다.

    196cm 짜리 여동생이 있다는 상상을 해보시면,

    어째서 남동생이 나은지 알게 됩니다.

    p.s.
    사촌동생들이 어렸을 땐 참 귀여웠는데..
    가시내들이 머리 굵어지면 에라이 싹퉁머리들이!!!!!!

    하는 자신을 보면, 결국 동생이란 남녀를 떠나 웬수-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1.11.06 15:07
    No. 4

    형이 한명 있는데.. 세상은 동생만 이뻐해.....는 개x 형하고 사이 나쁩니다, 쌍욕까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은빛황혼
    작성일
    11.11.06 15:27
    No. 5

    저희집은 화기애애하네요.
    동생들하고 나이차가 좀 나니까 다툴일도 없구요.

    친구들 보면 나이차 얼마 안나는 경우 웬수가 따로없는 경우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11.06 15:34
    No. 6

    나이차가 얼마 안나면 서열 정하느라 싸움 자주하지만 커가면서 대충 정해지며 서열대로 화기애애합니다.
    지금은 나름대로 좋지만 나이차가 적으면 어릴때는 일주일에 한번은 주먹이 오갈'뻔'합니다.
    '뻔'인 사유 : 오가면 형은 부모님께 얻어 터지고, 동생은 형에게 얻어 터지죠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1.11.06 15:42
    No. 7

    너무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1.06 15:50
    No. 8

    전 왜 부모님이 문을 밖에서 잠궈버렸을까요.. 형한테 맞고
    형잘떄 보복하고 그랬던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6 17:02
    No. 9

    사이 너무 좋은데 멀리 있어요. 슬퍼요.ㅠ_ㅠ. 언니가 이번에 또 남극 갔음... 거긴 따라 갈 수도 없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06 17:02
    No. 10

    동생과 저는 살의가 불타는 매우 유익한 사이에요
    하지만 쌍욕은 안해요

    아마 제가 동생에게 욕을 했다간 난리가 날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R.U.이나바
    작성일
    11.11.06 17:08
    No. 11

    저도 남매인데 (누님-3살 연상) 사이 무지 좋아요;; 같이 옷 사러 갔더니 남친 소리도 들을 만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1.06 17:11
    No. 12

    전 큰동생과 나이차가 역시 (-3살 연하..) 차인데...

    서로...


    "살의의 파동이 느껴져요..."

    "........"

    요놈에게서 달디 달콤한 순간지옥살의 향내가 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1.11.06 17:36
    No. 13

    저도 3살 차인데=_=.. 지옥임 헬. 도데체 어디 여동생들이 그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음 ㅡㅡ.. 내 여동생은 그냥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에르디시
    작성일
    11.11.06 17:40
    No. 14

    여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2D에 있을법한 여동생 비슷하게 자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1.11.06 18:44
    No. 15

    전 형이고, 동생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유이 우이 자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성인되면 다 사이 좋아지지 않나요? 재산문제 안걸리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1.06 20:01
    No. 16

    저랑 형은 서로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만..... 방에 컴퓨터를 몰아넣다보니깐, 형이 인강 들을때 약간의 마찰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1.11.06 20:01
    No. 17

    그냥 같이 사니까 어쩔 수 없이 보는 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일
    11.11.06 21:21
    No. 18

    부모가 보여주는 행동이 자녀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는 그 집 형제 자매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만 봐도 알 수 있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집에선 형제 자매끼리 매우 잘 지냅니다. 반대로 부모가 화목하지 못하고 자주 싸우거나 따로 지내는 날이 많으면 그 집 자식들도 서로 싸우거나 남보다 못하게 지냅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편모나 편부 슬하에 자란 사람들을 색안경 끼고 보는게 이유없는게 아니란 소리죠.

    가난해도 부모가 서로 아끼는 집에선 애들도 서로 아끼고 삽니다. 하지만 집이 아무리 부자라도 부모가 툭하면 싸우거나 남보다 못하게 지내는 집에선 애들도 부모랑 똑같이 말로만 형제 자매지 실상 남보다 못한 상태로 지내죠.쌍욕은 기본에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 애들도 봤습니다. 오빠가 여동생을 없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배다른 동생도 아니고 친동생인데 2살 아래인 여동생을 사람 취급도 안 하더라구요...웃기는 건 그 집은 나름 알부잣집이라서 평생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되는 집입니다. 괜찮은 지역에빌딩이 2채나 있고 도심에 주차장도 하나 가지고 있어서 임대료만으로 한달에 못해도 1천만원은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애들이 그렇게 사이가 안 좋습니다. 하긴...부모가 사이가 안 좋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저희 어머님이 봉사하러 가는 집이 있습니다. 3대가 5명이 방 3칸짜리 집에서 사는데 말이 방3개지 실상은 방2개에 창고나 다름없는 곳을 방으로 개조해서 애들이 지내는 집입니다. 그렇게 열악한 집인데 부모가 장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아끼면서 열심히 살아서 그런지 애들도 사이가 굉장히 좋답니다. 집에 달랑 컴퓨터 한대랑 TV 1대씩만 있는데 그나마 TV는 할머니가 거의 독차지라 애들은 컴퓨터 한대로 놀아야 하더군요. 돈이 없으니 학원도 못가고 학교 끝나면 집에 와서 애들 2명이 컴퓨터 한대 가지고 놀아야 하는데 싸우지도 않고 잘 논답니다. 길에서 애 한명이랑 마주쳐서 용돈을 주면 그 돈으로 산 과자로 둘이서 사이좋게 나눠먹구요...

    형제 자매간에 얼마나 우애가 있는지는 그 집 부모들이 얼마나 화목한지 보면 알 수 있다는 거 살면서 뼈저리게 깨닫고 있죠. 그래서 결혼한 친구들 보면 마누라랑 싸우지 말라고 항상 충고합니다. 애 낳고 살면서 마누라랑 싸우면 애들이 그거 보고 다 배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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