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을 읽어봐야할까요?
한담란에서 대여점에서 만나는 장르소설중 로멘스는 다른 면이 있다는데, 이쪽에는 문외한이라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건 다술에 올리는게 반응이 더 좋겠지만, 잡식성인 분들을 믿겠습니다! (@.@;)
PS. 식성을 좀더 잡식성으로 바뀌봐야겠네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떤 것을 읽어봐야할까요?
한담란에서 대여점에서 만나는 장르소설중 로멘스는 다른 면이 있다는데, 이쪽에는 문외한이라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이건 다술에 올리는게 반응이 더 좋겠지만, 잡식성인 분들을 믿겠습니다! (@.@;)
PS. 식성을 좀더 잡식성으로 바뀌봐야겠네요.
로맨스 소설 딱 3개 읽어봤습니다.
현역 군인 시절, 일병 때인가...
'일요일 오전, 종교행사 미참석 인원 강제 독서 시간'으로 인하여
그냥 똥책(화장실 앞에 있는 책) 중에 읽은 것이 시초였는데
제목이 '꼬리 밟힌 여우'였나...?
최초로 읽어본 로맨스 소설이라 그런지 재미지드라구요.
이후에 도서관 돌아다니며 본 것 중 제일 재밌던 것이
'라이벌' 이라고 2권짜리. 두께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로열패밀리' ... 이건 중도 하차.
이건 뭐 양판소가 품격 있어 보이는 수준...
아, 그리고 '야설'로써 부대 내에서 유행하던.
불꽃처럼 뜨겁게...
와 같은 소설이 있습니다.
전 장르 전반을 걸쳐서 해피엔드를 지향하는 사람이라서 그런지,(스릴러 제외) 에쿠니 가오리 글이 입맛에 맞질 않더군요. 읽고나면 뒷맛이 씁쓰레 한 게. 정확히는 몇 질 안 읽어본 일본 로맨스가 전부 그러했는데... <근데 일본 추리스릴러는 또 매우 취향에 맞더라구요-.->
재미있는 로맨스를 찾는 게 아니라, 그저 단순히 표현력 좋은 로맨스를 찾는 거라면 판타지 중에서 그냥 민소영, 전민희 작가분 글을 읽는 걸로 대체가능합니다.
로맨스소설의 표현력 우수 => 서술 많음. 서술이 특히 서정적.
대게 이런 특징이거든요.
철두철미한 고증... 시대극같은 경우 그런 작도 있지만, 기실 잘 쓴 수작급 판/무 = 표현력 좋은 로맨스가 비등합니다. 라고 생각해요.
굳이 책이 아닌 걸로도 있죠.
연재완결 란에 있는 보니비님 망각의 문. 여자작가분이시고, 아주 로맨스적인 필체로 서사적이고 서정적이게 잘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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