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묘사로 넘어가려고는 하더라도... 웃음소리를 넣어야 할 상황이 있잖아요? 그냥 묘사만 할 수는 있지만, 그러면 살짝 허전해서요.
예를들어
그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 그래, 네가 최고다!"
랑
그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 네가 최고다!"
어... 별로 어색하지는 않네요... 생각해보니 큰 문제점은 없을듯 싶내요. 작게 웃으며, 크게 웃으며, 포복절도하며 등등, 웃는 묘사는 많으니까요. 의성어를 쓰면 조금 어색할 것같고요. 저는 웃을때 끄끄끄 하고 웃거든요.
웃음소리를 글로 표현하면... 하하! 같은것은 괜찮지만 작게 웃는소리, 그러니까 후후후, 흐흐흐 같은건 어색해 하시는 분이 많고, 그렇다고 하하!로 대체하려고 하면 작게 웃는다고 묘사해놓고 호탕하게 웃는것같고... 어... 저도 이 글의 요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그렇다고 합시다.
p.s 후후후. 하고 웃는 사람이 있나요? 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 생각에는 후후후. 하고 소리내서 웃는게 아니라 입김을 약간 힘주어서 후! 하고 불 때의 소리로 웃을때 그런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쿡쿡. 하고 웃을때는 살짝 웃을때 크! 하는 소리가 들리잖아요? 들어보면 크흐흐. 하고 웃지만 크흐흐는 약간 음침해보이니까 큭큭.이나 쿡쿡. 으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제 생각이구요...
그런데 저는 진짜로 쿡쿡. 하고 웃는사람 봤습니다. 중2병 걸린 여고생인데... 쿡쿡쿡. 하고 웃는거 진짜로 어색해요. 아무래도 쿡쿡쿡.은 쓰지 말아야겠어요.. 저는...
p.s.s 어... 지금 생각하니 또 의성어를 쓰고싶어집니다. 우하하하하! 같은건 안쓰면 살짝 어색해지는것 같고 말이죠.
p.s.s.s 이 글의 주제를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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