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어렸을 때 본 것이지만.
당연히 방송사는 모르고... 아무튼 그때 그 시절 만화영화입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사우르스 팡팡이랑 같은 시기에 방영했네요.
네이버에 물어봐도 이걸 아는 사람은 없더군요.
1. 주인공은 정글에 사는 '타잔'입니다.
2. 근데 로봇을 타고 다닙니다. 대신 인간형이 아니라 각종 동물인데, 레고처럼 몸통에 원하는 팔다리를 끼워맞춥니다.
어느 편에서는 모조리 다 이어붙였더니 뭐가 되더라,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3. 적들이 있는데, 가족입니다. 그중 아들이 제인? 그 타잔 여자친구... 를 좋아합니다.
근데 엄청난 돼지입니다.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얘가 몸에 투명테이프 같은 것을 붙여서 핸섬가이가 되어 나옵니다.
물론 테이프 벗겨지자 다시 돼지로 복귀.
소설도 찾아주시는데... 만화영화도 찾아주세요.
뭐 다시 볼 생각은 없지만 -_-;
제가 혼자서 상상해낸 만화처럼 이 만화를 아는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같이 봤던 친형도 몰라요.
-_-
난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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