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류에요.
고3 되면서 활동이 뜸해지네요.
알게 모르게 계속 같은 패턴만 반복되는것에 대한 지루함도 있지만 언제 들어올 시간도 없고 이제 예전에 아는 사람들도 두어분을 제외하고는 다 사라졌네요.
이제 가장 막내 정다머 딱지도 예전일이고...
뭐랄까 더이상 정담에서 공감대가 생기질 않아요. 고3이 되면서 사회에서 멀어졌기 때문인지 생각이 변한건지.
정담 글 하나씩 보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의 발자취가 남아있네요. 잊었던 기억들까지요. 제가 어떻게 변해왔으며 정담에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마지막 글이니 여기서 까발리자면 전 예전에 마법사가 될 수 없는 몸이 되었었졍. 솔로생활보단 커플 생활이 길었고. 담배도 피고있졍. 음 그리고... 별로 없네요 -_-;;; 저는 정담 사람들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님에도 동화되고 싶어 그런 거짓말을 했던 거네요.
청소년 흡연에 대한 실태라고 하면 뭐 전 할말이 없네요.
길거리에서 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ㅋㅋㅋ;
정담에 있으면서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계셨고
저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정담을 하며, 라고 해야될지 아니면 그냥 커가며일지는 모르지만 정담을 하며. 혹은 커가며 알찬 개념을 가지고 컸어요. 덕에 친구생활은 돈독하구요. 중2병이라는 안좋은게 소설읽다가 딸려왔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공부나 진로에 대한것도 정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죠.
성격도 변했어요. 여자 관계도 많이 변했고 뭣보다 '저렇게 되고싶다.' 라는 분을 정담에서 찾았어요. 그 분 때문에 활동이 뜸하면서도 정담에 자주 들렸었는데~
뭐 이젠 더이상 볼 수 없는 분이지만요.
스크롤 버튼이 점점 쭐어드네요. 이제 슬슬 저는 가보렵니다.
모두들 하시는 일 즐겁게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잘 되는 것보다는 즐겁게 되시길 빌어용.
모두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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