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젠 여길 빠져나가겠어.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
12.04.04 02:01
조회
899

안녕하세요.

성류에요.

고3 되면서 활동이 뜸해지네요.

알게 모르게 계속 같은 패턴만 반복되는것에 대한 지루함도 있지만 언제 들어올 시간도 없고 이제 예전에 아는 사람들도 두어분을 제외하고는 다 사라졌네요.

이제 가장 막내 정다머 딱지도 예전일이고...

뭐랄까 더이상 정담에서 공감대가 생기질 않아요. 고3이 되면서 사회에서 멀어졌기 때문인지 생각이 변한건지.

정담 글 하나씩 보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저의 발자취가 남아있네요. 잊었던 기억들까지요. 제가 어떻게 변해왔으며 정담에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마지막 글이니 여기서 까발리자면 전 예전에 마법사가 될 수 없는 몸이 되었었졍. 솔로생활보단 커플 생활이 길었고. 담배도 피고있졍. 음 그리고... 별로 없네요 -_-;;; 저는 정담 사람들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님에도 동화되고 싶어 그런 거짓말을 했던 거네요.

청소년 흡연에 대한 실태라고 하면 뭐 전 할말이 없네요.

길거리에서 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ㅋㅋㅋ;

정담에 있으면서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계셨고

저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정담을 하며, 라고 해야될지 아니면 그냥 커가며일지는 모르지만 정담을 하며. 혹은 커가며 알찬 개념을 가지고 컸어요. 덕에 친구생활은 돈독하구요. 중2병이라는 안좋은게 소설읽다가 딸려왔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공부나 진로에 대한것도 정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죠.

성격도 변했어요. 여자 관계도 많이 변했고 뭣보다 '저렇게 되고싶다.' 라는 분을 정담에서 찾았어요. 그 분 때문에 활동이 뜸하면서도 정담에 자주 들렸었는데~

뭐 이젠 더이상 볼 수 없는 분이지만요.

스크롤 버튼이 점점 쭐어드네요. 이제 슬슬 저는 가보렵니다.

모두들 하시는 일 즐겁게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잘 되는 것보다는 즐겁게 되시길 빌어용.

모두 안녕히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4.04 02:03
    No. 1

    고3때 공부 열심히 하세요.
    대충 하면서 놀면 저처럼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4.04 02:04
    No. 2

    안녕히 가시길......
    그 분은 왠지 소울블루 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4.04 02:05
    No. 3

    NDDY님 // 음... 글쎄요. 저는 유학을 가는걸로 인생의 진로를 정해서요. 학교 수업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영어만 공부하고있어요. 일단은.
    용돈벌이님 // 소울블루님처럼 재미있는 분이 되는것도 좋겠지만 아니에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4.04 02:06
    No. 4

    얍얍 마지막 여운인데 조금만 더 있다 가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4.04 02:07
    No. 5

    아마 1400개 가량의 글이 정담에 쓴 글일텐데 도대체
    어떻게 쓴거지 ;ㅁ;...
    댓글은 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2.04.04 02:18
    No. 6

    무럭 무럭 바르게 잘 크십시오 !
    고3 생활 잘 버티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4.04 02:18
    No. 7

    문득 이영화 제목이 떠오르네요
    "굿바이 마이프렌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2.04.04 05:00
    No. 8

    터미네이터가 했던 마지막 대사가 떠오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4.04 06:42
    No. 9

    ㅎㅎㅎ 열공하셔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4.04 07:54
    No. 10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4.04 07:58
    No. 11

    인생을 설계하고 꿈꾸는때가 가장 행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고3즐겁게 보내세요. 그나저나 금강님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온굉
    작성일
    12.04.04 09:25
    No. 12

    내일 뵈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2.04.04 09:39
    No. 13

    앵ㅎㅎ 성류님 공부안하구 외국가실거면섷ㅎㅎㅎ
    노래나 열심히하져 저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비참참
    작성일
    12.04.04 10:29
    No. 14

    성류님 가시는군요.
    마존이님과 더불어 몇 안돼시는 고등학생 이신데 말이죠.ㅎㅎㅎ
    언젠가 다시 정담에 오실거라 믿습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2.04.04 11:04
    No. 15

    고집쟁이님 // 고삼 버티는건 저한테 힘든게 아니졍 ㅋㅋㅋ잘 크겠슴돠
    무협천존님 // 넵 ㅋㅋ 안녕히계세요.
    금강님 // 일단 졸업부터하고... 시간이 비면 돌아올게요. ㅋㅋ...
    꿀도르님 // ㅋㅋ 카톡에 있으신분.. 안녕히 계세요.
    인의검사님 // 넵 인의검사님도 좋은일 있으시길 ㅎㅇ
    아자씨님 // 행복하기야 하죠 ㅠㅠ 그 일을 할때가 걱정이지...
    온굉님 // 나중에 뵈용 ... ..
    페이소스님 // 잌ㅋㅋㅋ 들켰네요... 노래는 항상 연습중이에요. 나중에 배틀뜹시당
    대학생님 // 허허 다시 돌아올때는 고등학생이 아닐거에용..

    모두들 진짜!!! 안녕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8401 망했어요. 도와주세요. +10 Lv.39 청청루 12.03.30 755
188400 디앤씨에서 다 나오네요 +1 Personacon 용세곤 12.03.30 879
188399 망토가 외래어고, 암내가 우리말이었네요... +6 Lv.1 이상록 12.03.30 736
188398 로맨스물 보세요? 요새 조아라로맨스물에 빠져서 ㅜㅜ +11 Personacon 엠피쓰리 12.03.30 656
188397 만화 피안도의 끝이 보이지 않은 확장팩 패치 +18 Lv.34 일탈출 12.03.30 947
188396 내 아이폰은 어디로... +9 Lv.15 앙냐세영 12.03.30 598
188395 이래서 전 애플을 안 씁니다. +38 Personacon 금강 12.03.30 1,450
188394 가끔 멍청한 해커들이 보입니다. +6 Lv.14 몽l중l몽 12.03.30 789
188393 <<급>> 수학 좀 하시는 분 계시나요? +4 Lv.1 신군수사 12.03.30 590
188392 이론상으로나마 빛보다 빠른 이동은 가능합니다. +11 Lv.8 showdown 12.03.30 764
188391 팬아트 조공하고 싶어요 +6 Personacon 윤재현 12.03.30 530
188390 마음 다스리기에 좋은 책... +4 Personacon 금강 12.03.30 649
188389 흠... 콩깍지 일까요? +16 Lv.99 마음속소원 12.03.30 590
188388 마음을 맑게 해주는 서적 뭐가 있을까요? +16 Personacon 적안왕 12.03.30 540
188387 선생님의 패기! +2 Lv.80 노스텔스 12.03.29 508
188386 만약에 빅뱅이 현재 우주에서 고스란히 재현된다면? +17 Lv.8 showdown 12.03.29 835
188385 멍청한 주인공은 악덕이라고 생각되네요. +6 Lv.1 이상록 12.03.29 544
188384 지나치게 많은 할렘물 +18 산사람1 12.03.29 750
188383 프로토 정말 못해먹겠네요;; +4 Lv.25 시우(始友) 12.03.29 429
188382 피파12하는분들은 할수있어요! Lv.80 노스텔스 12.03.29 261
188381 흑형은 흑형이닷! +6 Lv.80 노스텔스 12.03.29 700
188380 더 킹 어이없네요. +11 Lv.1 [탈퇴계정] 12.03.29 753
188379 흐음.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 것인가요? +10 Personacon 적안왕 12.03.29 505
188378 과연 대한민국 사람들의 국어 실력이 저하된 걸까? +33 Lv.26 [탈퇴계정] 12.03.29 875
188377 제가 카더라 통신으로 들은 면접 레전드 +14 Personacon 엔띠 12.03.29 822
188376 로크미디어 책 요즘 이상하네요. Lv.68 신기淚 12.03.29 504
188375 신입사원이 됫습니다!!! +12 Lv.1 알뇬궁1 12.03.29 763
188374 내일 면접 보러 갑니다. +4 Lv.1 [탈퇴계정] 12.03.29 597
188373 리뉴얼되면 정담에 이미지파일 올리기가 쉬웠으면 좋겠어... +4 Lv.41 여유롭다 12.03.29 355
188372 오늘 여성에게 손을 잡혔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6 Lv.24 약관준수 12.03.29 95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