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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에휴... 마존이님께.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
12.05.05 21:13
조회
642

가출 고양이 포획법.

1단계: 고양이가 집 안으로 들어 올 수 있을 법한 곳에 고양이가 쓰던 물건이나 배변, 사용하고 난 뒤의 모래를 뿌려두어 고양이가 냄새를 맡게 한다.

2단계: 고양이가 집안으로 들어 왔다면 접근하지말고 우선 도망칠 곳 부터 막는다. 출구는 곧 입구다. 단속 철저.

3단계: 절대 먼저 접근하지마라.

가출했다가 돌아온 고양이는 새로 입양된 고양이나 마찬가지다. 고양이는 환경이 한 번 바뀌면 머리가 포맷이 된다. 그러므로 처음 보는 고양이인 것 처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자. 시간이 흐르면 데이터가 백업이 되어 예전으로 돌아온다.

만약 사탕이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사탕이의 배변 주위에 통덫을 설치, 통덫 안에 사료를 두고 사탕이가 걸려들 때 까지 기다린다. 걸려들면 집안에 방사시키고 위에서 설명한 3단계를 실시한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고 나발이고 저번에 댓글로 그렇게 위험성을 알렸건만... 자업자득입니다. 집에서만 살던애가 밖에서 받았을 스트레스를 생각해보면 팔만 다친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5.05 21:17
    No. 1

    저희집 고양이는 문 밖으로 내놓으면 평지인데도 무서워서 바닥에 바짝 달라붙어서는 구해줄 때까지 꼼짝도 못하고 울부짖기만 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2.05.05 21:37
    No. 2

    다들 주위 사람들한테 잔인하다고 욕먹어도
    중성화 시키는 이유가 다 있다능....

    고양이보다 주인 훨씬 잘 알아보는
    개들도 발정기 나면 난린데...

    주인을 주인이라 생각지 않는
    고양이야 말할것도 없죠.

    중성화 아니면 발정기 적절히 조정해서
    해소시키거나 해소되는 여유가 될때까지
    발정기 늦춰주거나(주사나 약같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홍천(紅天)
    작성일
    12.05.05 21:59
    No. 3

    고양이는 사람을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고 커다란 고양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얘들은 머릿속으로 상대를 이렇게 분류해요. 포식자, 장난감, 먹이, 밥셔틀, 그냥 좀 아는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베일상자
    작성일
    12.05.05 22:24
    No. 4

    전 그래서 생각하지 않는 파충류를 기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5.05 22:27
    No. 5

    오, 파충류 키우시나요?
    저도 군대가기 전까지 키웠는데...
    한 8년? 뭐 키우시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05 22:28
    No. 6

    저는 집먼지 진드기와 곱등이를 키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2.05.05 23:58
    No. 7

    세계수님 저랑 같은 과군요. 으잉!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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