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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금이라.....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
12.07.07 21:29
조회
769

우리민족은 정확히 추산할 수는 없지만,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짜게 먹어왔습니다.

고춧가루가 수입된 이후로는 맵게도 먹기 시작했죠.

분명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은 식습관입니다.

허나 이미 수천년에 비견되는 기간을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WHO던가요?

거기에서 권하는 일일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정도 될 겁니다만,

아주 평~범한 한식 기준 1끼에서 벌써 오버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소금을 많이 섭취해서 건강이 나쁘면 개인의 체질에 따른 문제이지,

한민족의 특성상 이미 나트륨의 다량 섭취는 오랜 역사에 의해

종족의 체질상 개선될 정도의 기간을 거친 일입니다.

고기 많이 먹는 것도 몸에 안 좋습니다.

허나 서양인들은 즐겨 먹었고, 장의 길이가 줄어들고 동양인에 비해

육류에 대한 소화력 등이 좋아지는 식으로 적응했습니다.

WHO에서 권장하는, 전 세계를 동일한 기준으로 말하는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한민족에게는 전혀 안 먹히는 소리입니다.

이미 수천 년을 이렇게 먹어왔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7.07 21:49
    No. 1

    오징어 찌개 같은경우 고춧가루랑 소금 개인적으로 많이 안넣으면
    도저히 못먹겠다는;;;비려서..
    ;ㄱ;
    -무플방지 위원회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07 21:51
    No. 2

    겨우 몇 천년 가지고 인체가 바뀔가요? 당장 몇만년 전 돌가지고 놀던 사람들하고 지능 차이가 그리 나지를 않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7.07 21:56
    No. 3

    서양인들은 직접적으로 장기의 구조가 변했습니다.
    허물며 저희는 그저 체질의 개선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실제로 소금이 한민족에게 그렇게 위독하다면,
    (WHO의 기준에서 봤을 때)
    저희나라에서 수명 50세 이상을 넘기는 것은 역사를 두고 봐도
    길이길이 거론될 정도일 겁니다.
    물론 옛날 시대에 오래 산 것 자체가 좋은 일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던 것을 보자면.
    과다 나트륨 섭취에 대해 타민족보다는 크게 적응했다고 봐야 옳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실픔
    작성일
    12.07.07 22:10
    No. 4

    문제는 현대인이 한민족이 평소 먹던 식단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같은 것에도 노출이 되어 있고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입맛은 다시 돌아서기 힘들다는 것이죠. 딱히 소금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말이죠.(당분섭취량도 정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2.07.07 22:19
    No. 5

    오래 먹어왔다고 괜찮다는건 다소 무리한 발상 아닐지요. 같은 문제가 오랫동안 지속된 걸수도 있을텐데요. 현재 우리가 먹는 식단이 과연 수천년씩이나 묵은건가도 심히 의심스럽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7.07 23:54
    No. 6

    민족마다 영양소가 몸에 끼치는 영향은 다 다릅니다. 이누이트들이 고기에 지방을 때려부어도 몸이 멀쩡한데, 그거 안 먹고 채식에 밥 먹기 시작하면 비만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대신 우리나라 사람들 예전 처럼 육체노동을 안 하니 빠져나가는 게 적어져서 좀 싱겁게 먹는 게 좋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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