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은 정확히 추산할 수는 없지만,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짜게 먹어왔습니다.
고춧가루가 수입된 이후로는 맵게도 먹기 시작했죠.
분명 짜게 먹는 것은 좋지 않은 식습관입니다.
허나 이미 수천년에 비견되는 기간을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WHO던가요?
거기에서 권하는 일일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정도 될 겁니다만,
아주 평~범한 한식 기준 1끼에서 벌써 오버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소금을 많이 섭취해서 건강이 나쁘면 개인의 체질에 따른 문제이지,
한민족의 특성상 이미 나트륨의 다량 섭취는 오랜 역사에 의해
종족의 체질상 개선될 정도의 기간을 거친 일입니다.
고기 많이 먹는 것도 몸에 안 좋습니다.
허나 서양인들은 즐겨 먹었고, 장의 길이가 줄어들고 동양인에 비해
육류에 대한 소화력 등이 좋아지는 식으로 적응했습니다.
WHO에서 권장하는, 전 세계를 동일한 기준으로 말하는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한민족에게는 전혀 안 먹히는 소리입니다.
이미 수천 년을 이렇게 먹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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