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두 있고 못난 사람두 있고
세상은 요지경 속이란 말이 딱 맞는 말 같아요.
매일 욕욕하면서 윗사람들 욕하긴 하지만
윗 사람들 중에도, 배려를 해주는 분이 계시기에
저는 오늘도 버텨냅니다.
나 혼자만 불편한 것도 아니고
나 혼자만 부당대우 받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느끼는 것은 나 자신 뿐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오늘 느끼면서
눈이 펑펑와서 기분이 좋아요.
눈 내린 거리를 걸을 때 조심조심해야하는 건 짜증나지만
눈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어끄제 제가 본 눈이 첫눈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아서 여기저기 전화를 했습니다.
눈이왕!눈온당!눈와왕!!
강아지 처럼 뛰어댕기라고 했던 분이 있었는데.
솔직히 오늘은 좀 뛰어댕기고 싶긴 했네요.
하지만 저는 강아지는 아닙니다.
전 육식동물.
곰이거든요.
으하하핳
다들 좋은 밤 되세요~ 뿅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