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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와 비평에 대해서...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
13.07.08 14:46
조회
1,717

내집을 지어 올렸으면, 모진 비비람에도 집을 지켜 낼 줄 알아야 하는게 작가죠.
대문에 누가 똥칠을 했다고 집을 버리면 어찌 집주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애초에 그런것 못참는 사람들은 스스로 작가라 부르는 일은 없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비평 역시 마찬가지죠.
비평가라 하면 모진말 가시같은 말을 할 줄알아야 한다는, 그런 엉뚱한 부분에 꽂혀서 좋게 할 수 있는 말도 욕지거리나 날을 세워 말하는 그런 비평은 그냥 헛것이라고 봅니다.
작품에 칼질을 할 수 있는 비평가들은 오랜시간 뚜렷한 안목으로 자신을 다듬어 온 분들이죠.
그런 분들을 따라한답시고 스스로 다듬지 못한 풋내기 분들이 스스로의 안목이 아니라 어디서 가져온 날붙이를 휘두르며 상대에게 상처를 입히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평다운 비평을 할 수 없다면 비평가 흉내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조심히 내비춰야 겠죠.


Comment ' 6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3.07.08 14:53
    No. 1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아래에서 부터 많이 나왔습니다만, 맞는 말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탈퇴계정]
    작성일
    13.07.08 14:55
    No. 2

    남한테 엄격한게 사람이니까요.
    오히려 오랜 시간 갈고 닦은 분들은 칼날을 세우기 보단 툭툭 건드려주시고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하게 기다려주시던데요... 가시같은 말도 이겨낼 줄 알아야 성장을 한다고 생각하고 모진 말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어떤 방법이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그릇이라고 보여져요. 다만 비평을 하면서 내가 너보다 낫다는 우월감은 글 속에서 알아볼 수 있으니 맘이 상하기도 하는거구요. 그런 비평은 받아들여봤자 오히려 초조함만 가져오더라구요. 아... 머리 아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7.08 15:05
    No. 3

    공감합니다. 감정 배설하듯이 내뱉는 비평 혹은 감평이 많습니다. 서로가 부족한 것을 알고 좋게 좋게 말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08 15:12
    No. 4

    맞는 말씀입니다. 가끔 보면 비평이란 가면을 쓰고 칼을 들고 설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자신만만하게 비평을 하는 듯 보여도 실상 내용을 보면 실속도 없고, 작품 평보다도 감정만 내세우는 글을 보면 정말 인상만 찌푸려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3.07.08 15:42
    No. 5

    작가가 아무나 하는게 아니듯이 비평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니까요 다만 확실한건 비평은 작품에 대한 부수적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작품수준 따라가게 되어있다는 거겠네요 좋은 비평은 좋은 작품에만 붙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7.08 17:47
    No. 6

    부정적 감상과 비평은 다른데.. 그러나 문피아의 비평란은. 부정점 감상과 비난. 비평을 뭉떵그려놔서. 다 같은 비평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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