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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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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가 정말 중요한 걸까요?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
13.08.25 00:19
조회
3,151

스텔스 대 비스텔스 전투기의 대결에 있어서...

스텔스가 압도적인 우위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스텔스와 카운터 스텔스는 모두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는요.


현재 스텔스 시스템을 유효하게 활용하는 국가는 오직 하나 미국 뿐입니다.

유럽이요?

잘 아시다시피, 유파나 라팔 같은 우주전투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 성능은 4세대 전투기보다 좀 나을지는 몰라도 스텔스라고 보기엔 함량 미달이지요.

중국제 스텔스기요? 언젠가 나올지는 몰라도 한참 남았습니다.

러시아제 스텔스기.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하지만 스텔스기를 완벽하게 운용하기 위한 제반 기술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말하기는 꽤 거시기 합니다.

스텔스 성능은 형상과 도료로 해결이 됩니다만...

전투를 위해서는 여러 전자장비와 백업이 필요합니다. 소위 카운터 스텔스에 안걸리기 위해서는 말이지요. 


중국과도 교역량이 늘어나고 있고, 상호 의존적인 경제 구조를 갖고 있는 무역국가들은 왠만해선 서로 싸우기 힘듭니다. 중국 증시의 영향이 한국 증시에도 나오는걸요.

일본 증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심해서 너무 쉬운 먹이로 여겨진다면 곤란하지만,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이 쉽게 넘볼 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북한이요? 

북한이 스텔스 전투기를 갖춘다는건 글쎄요....--;

전투기들이 뜨기나 할지 걱정되는 경제 상황입니다.


남북한의 전쟁은 벌어지면 순식간에 결판이 나며, 얼마나 화력을 집중해서 퍼부을 수 있는가 하는 단기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텔스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제공권 확보하기 위해서 출격을 두어번 하는 사이에 이미 쌍방이 가진 폭약을 대부분 소진한 뒤일 가능성이 크지요.

F-15K는 그런 면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F-4 대체로 라팔 같은 기체는 말도 안되는 것이었으니 말이지요.


F-35는 불필요한 오버스펙입니다. 스텔스기를 가졌다고 우아하게 싸울 수 있는 여건이 안됩니다. 전면전으로 미사일이고 폭탄이고 죄다 쏟아붇고 끝장이 날 테니까 말이지요.

이건 북한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어느나라와 붙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처럼 함대 끌고가서 적들을 우아하게 유린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라는 거지요.


카운터 스텔스라는 개념도 꽤 중요합니다.

스텔스기는 방공망을 완벽하게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방공 레이더망을 약화시키는 효과로 성겨지는 적의 레이다망을 사전 조사를 토대로 교묘하게 피해가는 겁니다.

그래서 출격 정보나 항로 정보가 노출되면, 중동에서도 피격당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동북아요? 결코 스텔스기라고 방공망 무시하며 여유있게 유린할 수는 없습니다.


스텔스기의 결점은 F-15SE관련 기사에도 나오듯이...

내부 무장창을 이용하기 때문에 무장 적재량이 줄고, 연료통 문제 때문에 작전 범위가 좁아진다는 겁니다.

이판사판으로 너죽고 나죽자라는 전면전에서...스텔스기가 뜨건 전폭기가 뜨건 뭔가는 뜰게 분명한 상황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150대 1혹은 150대 0이라는 전력비가 화제가 되는데 말이지요.

한번 떠서 혼자 150대를 상대로 무쌍뜬거 아닙니다.

150번 싸워서 전승한 겁니다.

한번 뜬 다음에 미사일 네발 쏘면 돌아와서 착륙해서 정비받고 연료보충받고 무장채워서 다시 떠야 합니다.

그 사이에 적은 가진 미사일과 폭탄들 사방에 뿌려대고 있겠지요.


스텔스는 좋습니다. 미국에게는 특히 더 좋습니다. 전면전 때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아직 미지수인 F-35, 페이퍼 플랜인 F-15SE, 유지비 비싸고 누구도 스텔스라고 안봐주는 유파.

이런 것들을 무리하게 추진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한국이 선제 공격을 할 것도 아닌데, 일본이나 중국보다 굳이 먼저 갖출 이유는 없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을 경계한다면, 오히려 이지스함과 항모 비슷한 것에 투자하는게 더 바람직할 겁니다.


F-35는 현 시점에서 실패작이라고 봐야 합니다. 온갖 요구사항을 다 우겨넣다보니, 비용은 오버되고 성능도 제대로 뽑혀 나오고 있지 못합니다.

마치 F-16의 초기 모습을 보는 듯 하지요.

물론 실패작으로 끝날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F-16처럼 개량을 거듭할 수록 진화하고 환골탈태해서 랩터쯤은 쌈싸먹는 최강의 명전투기로 재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명전투기로 재탄생할 거라는 쪽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비싸고 제값못하는 초기버전을 무리하게 사는 것은 역시 추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스텔스 기능 자체가 한반도 상황에 적절한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에...

스텔스 기능자체도 의심스러운 유파나 사일런트 이글을 도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실내 전투에서 저격총 들고 설치는 꼴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내 전투에선 권총이나 샷건이 저격총보다는 낫지요.


스텔스는 출격 횟수가 거듭되면 거듭될 수록 빛을 발하는 멋진 기술이자, 강력한 무기입니다. 하지만 출격횟수가 제한된 상황에서는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10대가 출격해서 10번 싸우고 돌아왔는데 1대도 안떨어졌더라.

이건 멋진 일인데...

10대가 출격해서 100대를 상대로 20대를 떨구고 무사히 귀환했더니 80대가 공항이고 대통령관저고 모두 박살내 버렸다...는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살아 돌아간 기체가 몇대가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거지요.


언젠가 스텔스기 도입을 추진해야 함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금 무리해서 도입하는 것은 자칫잘못하면 ‘매몰비용’만 늘리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Comment ' 34

  • 작성자
    Lv.7 천향자
    작성일
    13.08.25 00:23
    No. 1

    네크로드님 이번에 사는 비행기가 언제까지 써먹는지 혹시 하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8.25 00:26
    No. 2

    그러니 더욱 신중해야 하는 겁니다. 도입시기를 조종해서라도 제대로 된 기체를 사야 하는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천향자
    작성일
    13.08.25 00:26
    No. 3

    아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오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JXX
    작성일
    13.08.25 00:28
    No. 4

    현대 공중전에서 스텔스 만큼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까요??
    물론 완벽한 스텔스 기능을 운용하기 어려운건 사실이지만,(미국도 너무 비싸서 확실히 도입을 못하고 있죠) 그게 되는순간 운용할 수 없는 나라와는 절대적인 전력차가 생기는 겁니다
    완벽히 제공권을 뺏기는 거죠. 그래서 일본도 미국한테 그렇게 매달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8.25 00:32
    No. 5

    무기간의 성능을 비교할 때는 절대적 기준이라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 상황에서 필요로되는 무기는 따로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만 해도 맵에 따라서 주력이 되는 병종이 달라지지 않습니까...^^;
    중동처럼 미국이 때리면 때리는데로 맞고만 있어야 되는 전장과...
    툭 건드리면 이판사판으로 둘다 죽자고 덤벼드는 전장에서 요구되는 무기는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8.25 00:28
    No. 6

    음 F22인 랩터의 다운그래이드가 F35 라이트닝인데 랩터를 쌈싸먹는다는거 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네크로드
    작성일
    13.08.25 00:34
    No. 7

    F-22의 하위 기종으로 만들어진 것은 맞습니다. F-16도 F-15의 하위 기종으로 만들어졌지요.
    하지만 주력 제공전투기로 남은 것은 오히려 F-16이었으니까요...
    물론 F-15는 그 폭장량 때문에 전향한 것이긴 합니다만...
    F-22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주력 전투기의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있으니...
    가능성은 없지 않다고 봅니다.
    슈퍼 크루징 성능만 생각해도 랩터가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JXX
    작성일
    13.08.25 00:30
    No. 8

    그리고 군사기술은 중국,러시아,일본을 무시 하면 안됩니다. 미국한테는 조금 뒤쳐져있다고(조금인지 아닌지는 제가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하지만 우리나라보단 훨씬 앞서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ki*****
    작성일
    13.08.25 00:35
    No. 9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먼저 이글을 도입했습니다
    우리는 늦었지만 일본이쓰는걸 훨씬 능가하는 기체를 샀죠

    기술은 꾸준히 발전합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죠)
    라이트닝도 꾸준히 개량됄겁니다
    이글이 그러했고 팰컨이 그러했듯이 말이죠
    반드시 지금 살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좀더 나중에 더 개량된걸 구하면 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8.25 00:56
    No. 10

    일본은 그때도 호갱되더니 지금 돌아가는 꼴도 그리 될 듯 싶네요. 그때 들어간 비용이나 F-2 개발 및 유지비 보면 진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하수
    작성일
    13.08.25 00:41
    No. 11

    지나다 한자 적어봅니다 우리에 주적은 북한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적은 우리외에 모두라할수 있다고봅니다 단적인 예로 영국과 아르엔티나를 들수있을려나요 퍼클랜드 국지전이지만 영토 분쟁입니다 두나라 적대국도 아니고 이념이 다른 나라도 아닙니다 영토분쟁 이지요 우리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 해야된다고 봅니다 국익 자국 영토 문제라면 미국 과 한판도 불사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어느분이 그런말한것같은대 힘이있어야 평화가 존재한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전투기를 더입해야 하나? 글세요 제가 위에 말슴 드린대로 생각 하면 좀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해야 될거같습니다 자그만 저만에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꺼칠이
    작성일
    13.08.25 00:44
    No. 12

    지금 살수 있는 완제품은 유로파이터 뿐이지요.
    F-35는 아직도 개발중이고 1000조국 미국마저 손들고 싶을 만큼 추가비용이 발생하고있고 더 큰 문제는 얼마나 더들어갈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미완의 기체이고
    F-15SE는 이건 도대체 자기들은 만들 생각도 없는 도면상의 기체를 우리가 돈들어 새로만들어 도입하는건데 아무리 신뢰성있는 F-15 기체가 기반이라해도 이걸 스텔스화 한다라...과연 제대로 나올까요?

    유로파이터를 도입하지 않을거면 F-15나 추가도입하거나 차기로 미루는게 현명할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8.25 01:01
    No. 13

    유로파이터=유지비 파이터... 게다가 공대지 능력 최악... 레이더는 F-15SE보다 월등히 낮고, F-15K와 무기 호환율이 80%라지만 기체 자체가 다르기에 새로 교육도 받아야하고... 솔직히 기체만 본다면 두 기종과 비교 자체가 안 됩니다, 유로파이터께서는...

    그나마 솔깃했던 것이 기술이전 약속인데, 떼제베 들어오면서 사기 친 전과도 있는 놈들이 또 밑장 빼다가 걸리고...

    개인적으로 유로파는 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꺼칠이
    작성일
    13.08.25 01:15
    No. 14

    유로파이터 개발 회사 EDAS는 독일,프랑스,스페인이 주 주주인 유럽연합 회사입니다.
    이에반해 프랑스는 라팔을 독자개발했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8.25 01:24
    No. 15

    그 유로파가 신뢰도 바닥을 기고 있어서 주주들이 미워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통스럽죠. 유럽에서도 포기한 기체를 떨이로 살 필요가 있을까요 ㅠ.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wasd
    작성일
    13.08.25 08:36
    No. 16

    유로파도 엄밀히말하면 완제품은 아니지않나요?
    개발아직 다 안끝난걸로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8.25 00:55
    No. 17

    네크로드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스텔스 성능을 가진 '5세대 전투기'라 불릴만한 전투기는 잘 해봐야 F-22, F-35, 그리고 T-50정도인데...
    우리나라는 이런 무기 당장은 필요 없습니다. 차라리 카운터 스텔스 능력을 가진 전투기를 사는 것이 낫겠죠. 현재 3차 FX사업이 노후화된 기종을 대체하는 것이란 사실을 상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스텔스 기종 구매가 아니란 소리입니다. 부르는대로 사야하는 스텔스 샀다가 노인 전투기님들 퇴역하시면 어떻할 겁니까? 네크로드 님 말씀대로 본진 박살나면 끝입니다. 일본처럼 경제대국인 것도 아니고, 중국처럼 맘대로 카피해서 다운그래이드 형 무기 생산할 배짱 없으면 우리 식대로 가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3.08.25 01:12
    No. 18

    카운터 스텔스도 스텔스기가 최강입니다.
    그리고 카운터 스텔스가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3.08.25 01:22
    No. 19

    http://blog.naver.com/p47d/130142794226

    이런 것도 있군요. 유로파이텈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8.25 01:25
    No. 20

    유지비가 시간당 1억원의 위엄이죠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꺼칠이
    작성일
    13.08.25 01:28
    No. 21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무리 유지비가 많이들고 어쩐다 하지만.그래도 수년간 비행을하고 신뢰성은 가지고 있는 유로파이텁니다
    하지만 나머지 둘은 언제 기체결함이 튀어나와도 이상하지않을 거란말이지요
    마음이야 최상 스팩의 F-22지만
    여건상 셋중에 골라야하는데 역시나 유로파이터는 이미 탈락시켯고 지금 방사청은 기어이 두 기체중 하나 고를 모양샙니다.
    기체결함으로 한대 추락하면 수백억이요,나머지 기체는 비행금지...
    훗날 누가 책임질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안드로
    작성일
    13.08.25 01:29
    No. 22

    스텔스기 도입 한다면서 거론되는 기체들이 죄다 반푼이 들이니 국방부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3.08.25 01:33
    No. 23

    3차 FX 사업의 목적이 스텔스기 도입이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안드로
    작성일
    13.08.25 01:36
    No. 24

    지금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이 전부 스텔스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3.08.25 01:41
    No. 25

    후보기들이 스텔스 기능이 있긴 한데 스텔스 기능 자체가 사업의 목적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서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퇴역 예정인 노후기들을 대체한다는 목적이 제일 크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안드로
    작성일
    13.08.25 01:42
    No. 26

    아아 그렇군요. 이상한 반푼이 기체들만 늘어놔서 스텔스기 도입이 주목적인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3.08.25 01:44
    No. 27

    아아... 노후기들 대체가 목적이라는 리플은 여기가 아니라 아래에 있는 글에서 달았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25 01:37
    No. 28

    차라리 렙터 몇대와 나머지 엪15케이를 잔뜩 생산하는것이 더 저렴하겠네요.
    무기는 많으면 많을수록 다다익선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13.08.25 03:00
    No. 29

    우리나라에서 랩터를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25 11:41
    No. 30

    공중 조계기와 렙터만 두어대씩 구입하여 운용하면서 그 기술력을 빼먹는 것이죠.
    특히 완제품 판매를 했으니 "수리방법과 운용방법을 같이 내놓아라" 하는 엄포도 있어야 하겠지요.

    우리나라 언제 까지 미국의 재래(도퇴장비)무기만 굽실하듯이 구입해주고, 운용할줄도 모르고, 고장나면 미국의 기술자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이런 불편한 장비를 비싼돈 주고 사야하는것인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텔레비젼이나 냉장고, 세탁기처럼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장비일때는 수리기사가 와서 수리해주는것이 맞지만, 어느정도 사용설명서와 주의사항이나 간단한 경정비 방법을 판매계약서와 같이 동봉해서 주는것이 당연한것 아닐까 합니다.

    그냥 딸랑 전투기만 도입한다는 껍데기만 보고들 계서서........ 게시글과 다른 의미로 뻘글에 가까웁게 적어 봅니다.

    전투기의 성능보다 그 전투기를 우리나라 지역에 맞게 활용할수 있는지 여부와 그장비를 어떤식으로 우리의 다른 무장에 호환하게 할수 있을지, 그리고 그 역할이 돈값을 할지 여부등등 고려해야 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말이죠.

    단언할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한마디로 줄여서 단언할수는 없으니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공부하세요
    작성일
    13.08.25 06:04
    No. 31

    네크로드님이 잘못생각하시는게 이번에 도입될 기종은 2018년 이후에 도입되기 시작해서 최소 30년은 써먹을 기체입니다. 쉽게 말해 도입되는 기체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시기는 2030년대입니다.

    문제는 이 시기에 주변국들은 스텔스기가 주력이 된다는겁니다. 우리가 FX기종을 도입하기 시작하는 시점에 중국이나 러시아의 스텔스 개발기종도 개발이 완료되어 도입되기 시작하고 일본도 F35가 도입이 됩니다.

    우리가 10년정도 늦게 도입하게 된다면 주변국들은 그 차기버젼을 준비하면서 이미 도입된 스텔스기를 대량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즉 주변국들이 스텔스기가 100단위가 넘어갈 시점에 우린 그제서야 도입하게 된다는겁니다.

    또 카운터 스텔스에 대해서 맹신을 하시면 안됩니다.
    저또한 카운터 스텔스 기술을 과신했던 적이 있습니다만...스텔스 기술보다 이게 더 돈이 많이 들어가며 기술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저는 과거에 기술의 발전에 의해 카운터스텔스 기술이 좀더 저렴하게 스텔스기술을 무력화시킬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이게 아니더군요.

    쉽게 말해 카운터스텔스 기술은 여러 센서들을 네트워크로 복합적으로 연동해서 스텔스기를 탐지한다는건데...

    이 여러센서들을 복합적으로 연동한다는 개념자체가 돈이 왕창 깨지는데다, 기술적한계가 존재합니다. 미래에는 기술발전으로 가능할것이다라고 해도...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저고도로 침투하는 전투기를 150키로 이내에서 탐지할수가 없습니다.

    저고도 침투 스텔스기를 탐지하려면 카운터스텔스기능이 조기경보기에 탑재되어야 하는데, 스텔스를 탐지하는 여러대역대의 레이다가 제 성능을 내기 위해선 항공기에 탑재되는 수준으로는 아직까지는 힘듭니다. 레이다 이외의 영상장치로 인한 탐지도 현 기술로는 한계가 명확하구요. 즉 현세대의 스텔스기를 무용화할려면 한세대 이상의 기술 발전이 필요로 하고 그 시간 동안 현세대의 스텔스기는 비스텔스기에 비해 분명 차원이 틀린 전력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주연하
    작성일
    13.08.25 08:16
    No. 32

    91년에 kf16을 도입했고, 05년에 f15k가 도입됐습니다. 이번에 도입하면 다시 2020년대 말쯤 f16의 대체기종을 도입해야 합니다. f35는 그때 개량형을 들여오는게 나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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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공부하세요
    작성일
    13.08.25 06:26
    No. 33

    또한가지 유러파이터에 대해 환상을 가지시면 안될거 같습니다.

    2002년 당시에는 미완의 유러파이터가 완성이 되면 랩터를 제외하면 최강의 전투기가 될것으로 저또한 생각했습니다만...

    10년이 지난 지금 소위 실전까지 거친 현재의 유러파이터는 최악의 기체 중 하나입니다.

    인건비 높은 유럽의 여러나라가 공동 개발하다보니 사공이 너무 많아서 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소위 유지비도 넘사벽입니다. 이걸 재조정해서 어찌해보겠다고는 하는데 결과는 미지수입니다.
    도입국가들도 추가 도입을 않하고 자국 물량을 해외 판매로 빼고 있고, 심지어 도입국가들마저 F35를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예정입니다. 뭔가 가격이 내려가려면 대량생산이 되어야 하는데 그럴 건덕지가 전무한 상황입니다.

    사공이 많다는 것은 기술이전도 생각보다 어렵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리고 유파라인이 위험하니 저들이 마구 퍼줄거라는 착각도 금물입니다. 손해봐가며 장사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없습니다. 가격 낮추는것도 옵션조절에서 맞추는 상황인데, 핵심기술을 헐값에 넘길거라고 생각하는건 착각입니다. 우리가 주는 돈에 맞춰서 줄수 있는 기술만 줄 뿐입니다.

    유러파이터의 실전 사례나 그간의 모의 훈련 시뮬레이션을 보면 오히려 망신에 가깝습니다.

    라팔이 실전에서 성공적으로 데뷰한데 이어, 여러 시뮬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는데 반해 유러파이터는 원래 나와야 되는 성능이 안나와 망신 당했죠.

    실전에서는 토네이도에 밀리고, 레이더 피탐지도 예상과 틀려서 개량이 필요하고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나왔죠.

    혹자는 F15가지고 구형어쩌구 하는데, 개량된 F15SE는 유파보다 상위의 기술들이 많이 적용됩니다. 그게 굳이 필요한가 싶기도 한데, AESA레이다가 탑제되고 레이더 블로거가 적용된 F15SE라면 개량된 유파가 오지 않는한 스펙상으로 뒤집니다. 개인적으로 파일런 매립 무장이 실전에서 효과가 과연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모의 시뮬에서라면 무장된 유파보다 SE가 스텔스성능도 좋을겁니다.

    무장량, 각종 전자장비, 반쪽이고 과연 필요한지 의문이지만 어찌되었던 매립형 파일런으로 구현하는 스텔스성능은 유파보다 SE가 '스펙상'으로 우위에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뭐. 어느분들은 수십년된 구형전투기 운운하지만...1세대 그랜저와 최신형 그렌저가 같은 자동차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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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8.25 12:13
    No. 34

    뜨끔하네요.
    제 기억에는 저도 그런 맥락으로 과거에 생산되었던 구형전투기라고 폄하 했거든요.
    문제로 삼는것은 구형이면서 최신기종으로 개선했다고 한들 그이상 발전 가능성은 제한되었다는 점이죠.
    노트북과 데스크탑, 아이패드의 성능차이는 아시죠?
    그런 맥락으로 주장을 했었지요.
    즉 과거의 전투기 모델로 최신에 맞게 개선하고 탈바꿈을 했지만 최신형 전투기는 더 발전된 미래형이라는 의미이죠.
    20년 아니 몇년뒤에도 현재의 최고 사양이 아닌 바로 세단계 밑이거나 바로밑의 사양인 전투기가 우리나라에서 활용될때는 얼마나 성능비교가 될지 걱정되서 하는 의미로 구형전투기라고 폄하했었지요.

    변명을 주르륵 써 봅니다.

    확실하게 어떤 전투기가 우리나라 여건에 맞을지는 실제 사용하는 공군조종사와 공군측이 더 정확하게 알고 있겠지요.

    그들의 의견이 없는 이상에는, 군의 현실이나 장비가 어떤식으로 활용되는지 알지 못하는한 그냥 방위청과 국방부가 잘하기만 바라는 마음이네요 ^^


    추가로 돈이 많으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말이죠 (뻘글 쓰고 텨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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