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헷갈리는 띄어쓰기...

1. 그럴 수 밖에/그럴 수밖에

2. 이 일에 참여함 으로써/이 일에 참여함으로써

3. 보편타당할지라도/보편타당 할지라도

같은 것들...

이것들을 보면서 뭐가 맞나 고민하고 있노라면 낱말이 해체되서 뜻까지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ㅡㅡ;

[[탈퇴계정]]

저도 맞춤법 잘 맞추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세세한것 까지 다 신경쓰는건 너무 빡쎄더라구요. 낳다 낫다 낮다 이런 정도의 것들만 신경쓰고...왠만한건 대충 손가는대로 쓰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ㄷㄷ

[피즈]

그런 것 같아요... 맨날 그런 결론을 내리면서도 막상 글쓰다보면 똑같이 고민하고 있지만요 =_=

[히나(NEW)]

웬만한건...

[엔띠]

전 가장 최근에 깨달은게 부서지다...
부서 / 부숴의 구분이 참...

[피즈]

방금 보고 바로 떠오르는 답이 없어서 검색하고 왔네요; 이렇게 까다로울수가... 한글 너무 어려워요.

[[탈퇴계정]]

부서지다는 자동사입니다.
부수다는 타동사고요.
부숴는 부수어의 준말이죠.
부숴에 부수어를 대입해 보고 말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살펴 보면 되지 싶습니다.

[곁가지옆귀]

띄어 쓰기는 국어사전에도 잘 안나옵니다.
문법사전을 찾아서 뒤적거려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문창과에서나 제대로 찾아서 배울수 있겠지요.
어떤 워드 프로그램도 띄어쓰기는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아요.
그저 많이 써 보고 어색하지 않게 스스로 찾아서 써야 하는 현실이에요.

워드 프로그램 너무 믿지 마세요. 문장의 뜻에 따라서 띄어 쓰기는 바뀔수도 있습니다.

부서 :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부서
부숴 : 어떤 물체를 잘게 부수다
부셔 버리겠어 / 부숴 버리겠어 /부수어 버리겠어. 다 같은 의미이지만 단어는 비문으로 분류될수 있습니다. 표준어는 "부수어 버리겠어"라고 배웠지만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니까요^^

[피즈]

편하게 느껴지는 걸로 쓰는게 제일인 거군요 ㅋㅋ

[곁가지옆귀]

" ' , . / 이 네가지 기호만 잘 써도 아주 훌륭한 문장이 완성됩니다.
제가 주로 틀리는 부분이죠. 그리고 띄어 쓰기는 참 어려워요.

[퇴근빌런]

'부셔 버리겠어'는 틀린 말입니다. '부셔'는 '부시어'의 준말로, '빛 또는 색깔이 너무 강하여 보고 있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눈부시다'의 그 '부시다'입니다.

[용세곤]

만큼 밖 대로 뿐 커녕 지 바 데 만 간 망정

[[탈퇴계정]]

http://www.yes24.com/24/goods/3602771?scode=032&OzSrank=2

[퇴근빌런]

띄어쓰기는 어문규정을 최우선으로 익히고, 그다음 국어사전을 통해 단어의 품사와 의미에 따른 예외규정 등을 따져 익혀 나가면 됩니다. (명사 주제에 붙여 써야 하는 예외들을 보고 있노라면 욕 나오는 게 사실입니다)
그보다 더 깊숙이 파고들면 규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발견되고 국어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하여 '띄든 말든'의 상태에 이릅니다. 거기서부터는 뭐... 자기 나름의 규칙을 세울 수밖에 없죠.

[몰도비아]

못하다, 못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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