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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9 홀로나는새
작성
13.10.11 18:58
조회
3,607

제목은 덜 자극적입니다만 망한 것 같습니다. 특히 판협지는 더더욱이죠.

한국 장르문학사에 있어서 네이버웹소설은 라노벨 이라는 이름으로 덕후화된 판타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중장년층의 구매력이 막강한 무협
(저희 아버지도 은퇴후에 무협이나 볼까 하고 생각중이세여.)
두 장르에 비해서 말 그대로 가사 상태이던 여자들 로맨스 장르에
호흡기를 줬다. 수준 인 것 같습니다. 사실 할리퀸 로맨스 소설들도 조회수 보면
그 호흡기가 그리 고급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흔히 공무원 이라 부르는 인기 바닥권 웹툰 뎃글의 절반 만도 못한 덧글수.
아마 조회수도 덧글 수에 비례 하겠죠. 하지만 그렇다 쳐도 네이버웹소설에 연재하는
판협지 보다는 사정이 훨씬 났습니다.
심지어 휘긴경 작품도 저지겅입니다.
던브링거 처럼 퀄리티가 시망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검이여 노래하다는 퀄도 나름 좋은데 반응이 저수준이죠.
차라리 개인 블로그에서 휘긴경 이름 석자, 홍정훈 이름 석자.
총합 6자 걸고 연재했다면? 그래도 저정도 반응은 나왔을 겁니다.
즉 네이버 매인빨을 전혀 못 받고 있어요.


현재로썬 문피아나 조아라에서 네이버 진출하는 방법은
출판경력 있는 작가가 스토리 약한 그림쟁이 꼬셔다가
그림쟁이 글쟁이 끼리 동맹 맺고 배도 박치기가 더 나아 보입니다.
실제로 더 게이머는 그렇게 정식연재 성공했고, 신룡의 주인은 하는 꼴 보아하니
성공을 걷어찬거 같지만(리부트라니..............) 그 성공 걷어차고 팬 떨어져 
나간 상황이 1위하는 웹소설보다 관심 많이 받습니다.....


네이버 매인인데 어떻게 저렇게 되는지는 저로써도 의문입니다.
잘 될거 같진 않았지만 저정도로 고전할줄은 몰랐습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10.11 19:04
    No. 1

    검이여 노래하라는 (일본식) 라노벨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저도 보다가 하차했어요. 소위 말하는 '덕'문화라는 것은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홀로나는새
    작성일
    13.10.11 19:06
    No. 2

    일단 나이 적은 환협지 팬은 덕 문화와 거리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아니 사실상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구멍난위장
    작성일
    13.10.11 19:08
    No. 3

    일본에서도 그들만의 리그화가 진행되고 있죠.

    하지만 한국에서 장르소설을 가장 많이 사는 계층도 그쪽입니다.

    매월 라노베 발행일만 되면 인터넷 서점에 라노벨이 순위권에 올라가는데 무협이나 판타지는 그런 경우가 별로 없죠.

    빌려보는 독자와 사서보는 독자의 차이가 거기서 나나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11 19:21
    No. 4

    그들만의 리그라고 보기엔 시장이 가장 큽니다. 라노벨을 보는 독자들의 90%이상이 구매자들이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조원종
    작성일
    13.10.11 19:14
    No. 5

    다른건 모르겠는데 대사 앞마다 꼬박꼬박 인물 삽화넣는게 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김연우
    작성일
    13.10.11 19:16
    No. 6

    그건 안 보이게 끌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0.11 20:30
    No. 7

    북극곰님 말씀대로, 거슬리는 분들을 위해 끄기 기능이 있습니다. ^^
    문제는 제가 안본다는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10.11 19:19
    No. 8

    웹툰과 다르게 패스해야 허들이 너무 많아서
    신규 유저가 적은 것도 한 몫 했다고 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여우눈
    작성일
    13.10.11 20:45
    No. 9

    잉 훨씬 낫다고 보는데요...그리고 로맨스 시장은 판타지 시장보다 더 큽니다. 조회수 자체는 문피아/조아라와는 차원이 다를 거예요. 댓글 수 보면 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0.11 21:16
    No. 10

    낮다면...네이버가 망할 징조가 아닐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9 홀로나는새
    작성일
    13.10.11 21:36
    No. 11

    글쎄요 로맨스 시장이 그렇게 큰줄은 모르겠습니다. 솔찍히.... 양념이라면 모를까 로맨스 자체를 강조한 영화는 안나온지도 오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10.11 21:40
    No. 12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꿈꾸는 이야기까요.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라짓
    작성일
    13.10.11 22:09
    No. 13

    그놈의 아이콘이 문제. 그덕에 삭제된 지문이 많은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10.11 22:12
    No. 14

    아이콘 없이 대화를 읽으면 좀 애매한 구간들이 제법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율비
    작성일
    13.11.25 14:51
    No. 15

    글의 요지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태클은 아니지만... 출판 관련 종사자입니다. 웹툰 작가이기도 하고요. 장르문학 작가로도 과거에 활동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 우리나라 장르 소설 중 가장 활성화가 잘 되어 있고, 시장 영향력도 큽니다. 문피아만 보시고 로맨스 시장이 작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거의 모든 출판사나 콘텐츠 관련 업체에서 주력으로 삼고 싶어하는 게 로맨스입니다. 실제 장르 소설 작가들 중 평균 수입도 그쪽 작가들이 젤 많다고 해서 저보고도 로맨스 쪽 쓸 수 있는 사람 알아봐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율비
    작성일
    13.11.25 14:53
    No. 16

    단순히 조회수나 빌려보는 사람 수로 판단할 게 아니라, 실제 구매력과 매출로 보면 로맨스 쪽이 압도적입니다. 안 그러면 출판사나 미디어 관련 업체에서 로맨스 소설을 주로 찾을 이유가 없겠죠. 교보에서도 로맨스가 유일하게 장사가 되니까 밀어주는 거고, 조선일보 환타지 문학상은 말리 환타지 문학상이지 장르소설을 찾는 공모전이 아니니까요. 결정적으로 근래 우리나라 장르소설 중 비장르독자, 일반독자들에게까지 가장 유명했던 작품이 로맨스 소설들이니까요. 참, 그리고 사이트로 봐도 로맨스 소설 쪽 연재사이트 보면 장난이 아니던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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