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덜 자극적입니다만 망한 것 같습니다. 특히 판협지는 더더욱이죠.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목은 덜 자극적입니다만 망한 것 같습니다. 특히 판협지는 더더욱이죠.
글의 요지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태클은 아니지만... 출판 관련 종사자입니다. 웹툰 작가이기도 하고요. 장르문학 작가로도 과거에 활동했습니다. 로맨스 소설이 우리나라 장르 소설 중 가장 활성화가 잘 되어 있고, 시장 영향력도 큽니다. 문피아만 보시고 로맨스 시장이 작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거의 모든 출판사나 콘텐츠 관련 업체에서 주력으로 삼고 싶어하는 게 로맨스입니다. 실제 장르 소설 작가들 중 평균 수입도 그쪽 작가들이 젤 많다고 해서 저보고도 로맨스 쪽 쓸 수 있는 사람 알아봐달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단순히 조회수나 빌려보는 사람 수로 판단할 게 아니라, 실제 구매력과 매출로 보면 로맨스 쪽이 압도적입니다. 안 그러면 출판사나 미디어 관련 업체에서 로맨스 소설을 주로 찾을 이유가 없겠죠. 교보에서도 로맨스가 유일하게 장사가 되니까 밀어주는 거고, 조선일보 환타지 문학상은 말리 환타지 문학상이지 장르소설을 찾는 공모전이 아니니까요. 결정적으로 근래 우리나라 장르소설 중 비장르독자, 일반독자들에게까지 가장 유명했던 작품이 로맨스 소설들이니까요. 참, 그리고 사이트로 봐도 로맨스 소설 쪽 연재사이트 보면 장난이 아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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