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가 패가망신하는거...

좀 이해가 안됩니다;;;

1등이 요즘에 5명씩 당첨되니깐 개인당 27억정도 하는데

이 많은 돈을 도대체 어따가 쓰길래 패가망신 하는걸까요;;;

은행에 모아놓고 이자만 받아먹어도 ㅎㄷㄷ할텐데 말이죠.ㅋㅋ

그냥 돈 많으니 여자 껴놀고 그러다가 흥청망청 다 쓰는건가...

솔직히 유흥쪽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전 로또 1등 되면 돈 착실히

모아 둘 자신이 있어욤!!ㅋㅋㅋ

 

[약관준수]

제 주위에
로또 1등 당첨 되었다가 망한 분이 계신데
주식 투자하다가 또 다 날렸다네요 ^^

[시우(始友)]

주식은... 진짜 하면 안될 노름임;;; 남자가 인생을 살면서 조심할께 술, 여자, 주식임..ㅋㅋㅋㅋ 아 물론 도박에 비해 주식이 더 멘탈이 깨지니 그런거예욤.

[키르슈]

쉽게 생긴 돈은 쉽게 나간다고 합니다 ㅎ
로또 1등 된 사람 중에 은거무인 님처럼 생각하고 집 한채 사고 나머지는 저축해두는 분들도 있는 반면, 사업이나 주식같은데 투자했다가 홀라당 날려먹는 분도 계시지요.

이른바 돈이 생겼으니 재테크를 해서 돈을 더 불려보겠다는 심산인데,
사업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데,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니 망테크를 타는건 당연하고, 투자를 해달라면서 접근해서 사기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주식 역시 사전지식이 아무것도 없이 이거 좋다니 사야지 하고 샀다가 패가망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줄이자면 눈덩이를 손에 들고 눈을 굴려서 눈덩이를 불리려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봄이 찾아와 눈덩이가 녹아 없어진 꼴이지요

[황신]

일단 세금으로 좀 떼갈거고, 차사고 집사고 남은 돈 투자한답시고 썼다가 날리면 패가망신 순식간이죠

[아칵]

패가망신하는 사람도 있곘고 그냥 잘 사는 사람도 있겠고 그러겠죠.

[후회는늦다]

대부분은 알뜰살뜰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단지 망한 사람들만 부각되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망하는 인간들은 주식으로 망한다고 하더군요... 주식을 까면 됩니다.

[타닥타닥]

여태까지 1등 당첨된 사람 수천명은 될텐데 그중에 망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대부분은 아마 잘살고 있을걸요,ㅎㅎ
쉽게 번돈은, 쉽게 나가는게 아니라 인생역전되는 돈이라는 말이 맞는듯..요

[예성]

로또 관련 글을 쓰면서 자료를 찾았었는데
과거 300억 가까이 되는 거액에 당첨된 2명 중 한 명은 중소기업 운영중이고(현재 자산이 200억쯤 된다고 하시더군요.) 한 명은 도박 유흥 주식 사기 등으로 엮어서 모두 탕진하셨다고 하더군요.

기사내용이라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이외에도 로또 당첨금을 탕진하시는 분들을 보면 도박, 사기, 주식 등으로 날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몰도비아]

욕심때문이죠 거기에 만족 못하고 더 큰 돈을 만져보겠다는 욕심에 이것저것 손대다 망하는거. 자본금 있다고 큰돈 벌 사람이었으면 로또 당첨 되기 전부터 부자였겠죠. 근데 전혀 능력도 없는 사람이 "돈이 돈을 낳는다."라는 말만 무작정 믿고 덤비다가 망하는거죠.

[l수라l]

전에 가족에게도 안알리고 저축만 해둔 사람들도 익명으로 티비에도 나오던데..
망한 사람들만 계속 이슈화되니 쉬운돈이라 쉽게 쓴다는 이미지가 강한듯..

[주판알]

여기저기 손벌리는 사람이 많은것도 한요인이죠. 여기주고 저기주고 나도 쓰다보니 돈이 없음 준거 돌려받기도 쉽지않고

[스톤부르크]

이것저것 생각 없이 사고 일 벌였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몰려오는 세금을 감당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의(子儀)]

잘 사는 사람은 뉴스에 안 나오고 망한 사람만 뉴스에 나와서 그런 거죠

[슈크림빵이]

잘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예전에 로또 1등 까페가 있어서 그 사람들 취재했는데. 대부분이 아주 잘살고 있고. 웃긴게 젊은 사람들이 더 잘살고 있는겁니다. 부모에게도 안알린 사람들이 대부분.... 사치 할거 같은데. 딱 하나 차만 사거나 집만사서 그대로 생활하는겁니다..
물론 도박해서 망하는 사람들도 있죠. 근데 그건 수만명중 십여명.

[유상]

저도 이 댓글 달려 왔더니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네요. 사실 대부분은 다 잘살죠. 도박이나 주식같은거 해서 망하는 사람들은 정말 소수지만, 그런 사람들만 tv에 나오니까 많아보이는거죠ㅋㅋ

[[탈퇴계정]]

일확천금으로 망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돈을 많이 가진적 없어서 어떻게 아껴쓸줄 모른다.
즉 가진돈이 많음을 생각만 하고 언제 얼만큼 썼는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빈털터리가 되는것이죠.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돈을 받으면 한번에 가지고 있지 않고, 나누어서 채권이나 저금등으로 보관해 두고, 오히려 필요한것 이외에는 안쓰죠.

저도 간판집 하던 사람이 빚이 몇억있다고 투덜대던 사람을 봤는데 (투덜거린지)몇달 안있어서 로또 1등 되어서 빚다 갚고 가게 새로 꾸몄더라고요. 암만 많은돈을 가져도 자신이 사업하기 전에 가진 재산만큼밖에 못받았다고 하면서 일하면서 먹고 살려면 가계를 유지 하는것이 더 나은 선택 이라면서 빚을 갚고 가계잘 꾸몄더라고요. 거기에 필요한 장비도 구입하고, 적어도 몇년 유지비는 따로 빼놨으니 망할일 없다고 하네요.

그 간판집 (당첨금 받은지 몇년 이상 지났는데) 지금도 영업하고 있더군요.

[넌돈벌레]

제 막내외삼촌이 1등 되셨는데 10억쯤 받으셧죠. 지금 두배 조금 넘게 불리셧답니다.

[flybird]

극히 일부의 일이 전체의 이미지가 되죠. 대다수는 잘산다고 하더군요.

[엑소더스]

운좋게 일확천금한 사람은 금방 돈을 탕진하고 망할거야! 라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죠.. 복권당첨된 사람들이 뭐 사고방식이 별난 사람들인 것도 아니고 평범한 다른 사람처럼 생각할 줄 아는 분들이고요.. 대부분은 잘 먹고 잘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