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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멘탈터졌습니다..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
14.06.15 14:47
조회
1,612

리니지라는 게임 다들 아시겠죠..?

거기에 투자 개념으로 현금200만원어치를 부어서

캐쉬아이템을 사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투자한 금액 이상을 뽑을수 있어서

투자개념으로 했죠. 주식같은건 할줄 모르니깐요.

근데 오늘 멘탈 터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창고에 맡기기를 할시 떡하니 제일 크게 개인창고라고 있습니다.

한두푼 하는거도 아니니 제대로,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고 개인창고에

맡겼고, 찾기를 누르니 맡겨진게 없답니다. 여기서부터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로 다시 아무거나 맡겨봤는데

그건 찾기하니 있습니다. 아.. 증발됐나? 하고 혈맹원분들께 얘기를 하니

잠시후 혈맹중 한분이 혈맹창고에서 제껄 다 찾아갔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멘탈에 금갔습니다. 아니 제대로 확인까지 하고 맡긴템이

왜 혈맹 공용창고로 이동됐지? 하고 말이죠.. 다시 강조해서 말씀드리지만

창고를 클릭시 제일 크게 개인창고가 있고 그밑에 진짜 작게 혈맹창고가

있습니다..두눈 크게뜨고 맡긴템이 혈맹창고로 가졌다니 어이가 없었죠.

혈맹원분께 귓말을 하니 제꺼 찾아간후 잠수를 타셨네요.

찾아가자마자 끝까지 잠수를 탄다의 의미는 대략 아시리라들 믿어요..

간혹 재수없게 개인창고 눌러도 혈맹창고로 맡겨질때가 있다는데

제가 그런경우인지 제가 진짜 눈이 장애라 그 순간에 클릭을 잘못한건지..

혼란스럽네요. 정말 뚫어져라 쳐다보고 맡겼는데 말이죠.

전 제가 실수했다 생각 안들며 버그라 보고 1:1문의를 넣어놨는데

복구 안될 확률이 더높아 답답하네요. 게임아이템도 아니고

캐쉬..즉 현금200만원상당인데말이죠. 제 부주의로 그런거면 덜 억울하겠고

속도 덜 쓰리겠어요. 근데 정말 제대로 했는데 값어치 없는것도 맡길때

신중하게 하는데 이런 큰걸 화면상에도 제일큰걸 클릭못하고 그밑에

정말 작게있는걸 클릭해서 맡겨졌다곤 상상도 안되네요.

여기서 멘탈 결국 터졌습니다. 헛웃음 나고 짜증도 나고

그냥 묵히고 있는 돈 굴려나 보려다가 에휴.. 우선 답변은 기다려봐야겠지만

매크로 답변이나 안오면 다행이라 생각 들고있네요.제대로 확인이나 해줄지도

의문이고.. 소주나 땡겨야겠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6.15 14:51
    No. 1

    @>@
    ㅋ나ㅡㅇㅁ니;ㅏㅡㅇ미;ㅏㅡㅇ;ㅣ만능;ㅣㅏㅁ능리ㅏㅓㄴ둑히ㅏㅁ너큐ㅜㅇㄹ하ㅔㅐㅓㄷ눅ㅎㅇ
    듣는 제 맨탈이 깨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5 14:53
    No. 2

    억울해서 잠이나 오려는가 모르겠네요.몸에 힘이 쭉빠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6.15 14:58
    No. 3

    혈맹도 돈 앞에서는...
    예전에 같은 학교 다니던 형은 혈맹 정모에서 다들 자리비운 사이에 아이템 털고 잠수탔다고 하더군요. (먼산)
    그 형 말로는 꽤나 강했다고하고 pc방 전새내고 모였다고하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5 14:59
    No. 4

    작은돈도아니고 현금200만원이 코앞에 툭떨어졌으니 욕심이 난다는건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에 빠지게되니 답이안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섹시한전군
    작성일
    14.06.15 15:00
    No. 5

    그 사람의 가치가 그 정도인거여라~큰돈인데 이렇게 밖에 위로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5 15:04
    No. 6

    뜨거운감자노래 시소 들으면서 울적한맘 달래고 있네요.위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4.06.15 15:20
    No. 7

    어휴 읽기만 해도 ㅠㅠ
    진짜 세상에 인면수심 도둑놈이 많아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환산
    작성일
    14.06.15 15:39
    No. 8

    와 돈많으시다..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5 15:44
    No. 9

    우울합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4.06.15 17:47
    No. 10

    길에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도 경찰서에 맡겨야 하는 것이 법입니다.
    다른 사람인 것인 줄 뻔히 알고 가져갔으니 이것은 명백한 절도.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십시오. 틀림없이 찾을 수 있을 겝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5 18:37
    No. 11

    어떤식으로 신고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캐쉬아이템을 똑같이 현금으로 인정해주고 받아줄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울의길
    작성일
    14.06.15 19:26
    No. 12

    일단 신고하고 보세요. 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가면 안내해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석
    작성일
    14.06.15 20:04
    No. 13

    우리의 생각보다 인터넷 상의
    유 무형 자산을 인정해주는 사례는 상당합니다.
    실제 판례에서도 게임내의 자산에 대해서
    현금성을 인정한 판례도 다수 있구요.
    조금 복잡하시겠지만
    경찰서가셔서 직접 사정 설명하시고
    사이버 수사팀 가셔서 상담하시면
    상대방의 법적 처벌은 모르겠지만
    캐쉬 아이템은 되돌려 받거나
    현금으로 반환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묵석
    작성일
    14.06.15 20:05
    No. 14

    그 캐쉬템 털어간
    혈맹원의 이름이나 신분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문제 해결은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4.06.15 20:14
    No. 15

    와.... 개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5 23:29
    No. 16

    혈맹원이 적어놓은것으로는 29살남자의 부산사람이라는거 밖에는 정보가 없네요.
    캐쉬템도 현금으로 인정될꺼라 희망을 갖고는 있는데 우선 내일 문의전화좀해보고
    상황봐서 경찰서를 가던가 해봐야겠네요..근데 별 희망은 없네요. 사이버수사대가
    응해줄지도 의문이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카나코
    작성일
    14.06.16 02:17
    No. 17

    우선 인터넷으로 사이버수사대 글도남기고 회사측에 문의도 넣어논 상태인데
    오늘10시부터 전화상담도 가능하니 그때 한번 통화도 해봐야겠네요.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6.16 08:06
    No. 18

    ㄷㄷㄷㄷ 200만원..학창 시절때 몇십만원치 현질한거 털렸을때 기억이 나는군여..그때랑 비교할수 없는 금액이지만..ㅠㅠ힘내세요..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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