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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4 하렌티
작성
14.03.12 21:20
조회
1,416

일본의 철들이 워낙 질이 나쁘다 보니, 그 철로 만든 검도 잘 뿌러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 무사는 워낙 검들이 잘 부러지니 여러개의 검을 소지해서 다녔다고 합니다.

 

소설이나 만화를 보면 발검술에 대한 극찬이 많은 편입니다. 보통 쾌검의 극의 정도로 설명하는 편이죠. 근데 일본 철을 생각해보면 발검술은 생각했던 것보다 궁색했던 이유에서 발명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싸우다가 동각나는 경우가 많고, 동각나서 검을 바꿀 때 죽을 수도 있으니 어떻게든 살아보자는 의도로 발명된 기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발검술은 극쾌검을 위한 한 방기 보단,

 동각난 검을 새검을 바꾸어줄때 견제좀 하고 검 한번 휘두르자는 의미가 더 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2 朴어진
    작성일
    14.03.12 21:28
    No. 1

    샤샥(검을 빠르게 뽑았다, 다시 집어넣는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4.03.13 04:56
    No. 2

    발검술이 그거 아닌가요?
    속도 보다는 칼집을 뒤로 숨긴 상태에서 뽑다보니 칼 길이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그 때문에 간격을 잘못 재는 순간 엌읔엨. 발검술 한다해도 칼 휘두르는 속도가 더 빨라지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휘두르는거나 거기서 거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3.13 05:38
    No. 3

    이아이, 발도술은 전국시대 이후 무사들이 평소 갑옷은 안입는데 칼은 차고 다니다보니 기습에 대응하기위해 혹은 기습하기 위해 발달한게 정설 아니었습니까?
    현대에 권총 패스트 드로우해서 2초대 안에 사격하는걸 연습하느거같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4.03.13 14:22
    No. 4

    애초에 검이 칼집에서 뽑힐땐 직선으로 쭉 뽑히는건데 그 와중에 무슨 속력을 얻는다는건지 참....발검술이 현실에서 멋빼곤 뭔가 이득이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검이 진짜 초승달처럼 확 둥글면 가능할거같긴하지만 약간이라도 직선이라면 뽑는도중에는 전혀 가속과 상관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어릴적 검도 다니면서 발도는 많이 해봤지만 검이 웬만큼 짧지 않으면 오히려 그냥 베는것보다 느린것같은데..
    음 물론 기습적으로 공격하겠다 라는 용도라면 쓸만할거같긴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3.13 14:41
    No. 5

    http://mirror.enha.kr/wiki/%EB%B0%9C%EB%8F%84%EC%88%A0
    이런 글도 있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4.03.13 18:38
    No. 6

    제가 아는 발도술의 최고봉은 흑사자가 다른 차원가서 대결의 마지막에 쓴 그 기술이군요.. 모든 힘을 겁집에 집중시켜서 임계점에 이르렀을때..빠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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