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나입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백수가 된 지 어언 2달...
원래 하던 일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었죠.
좋은 자리, 보다 높은 연봉을 받기위해 재보던 중..
이라기보다는 2년 쉼없이 일했으니 한달 정도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라는 생각으로
백수로 전직 팽팽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그쪽 바닥에 정나미가 뚝 떨어지는
알바를 한 건 떠안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제 기간 내에 끝내지 못했을 거예요.
아무튼 그렇게 하, 정말 이쪽 바닥 짜증난다. 때려친다.
이런 생각이 들다가.
뭘까 진짜. 내가 너무 쉽게 포기하려고 하는 걸까.
스스로 약속했던 3년을 나는 지키지 않으려고 하는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저와 몇개월 차이 안나는 (경력이요)
친구와 만날 일이 있었는데,
제가 2년 경력에 받고 있던 월급을 듣더니 기겁하더라고요.
들어보니 친구는 저보다 100가량을 더 받고 있었습니다.
또 다시 정말 짜증이 솟구쳐 오르며,
더럽다. 라는 생각밖에..
물론 제가 선택해서 벌어진 차이였지만요.
아무튼 지금은 일단 돈을 벌어야겠고,
그쪽 바닥은 싫고 해서
전혀 다른 업종에 알바를 지원
일요일부터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괜찮아요. 저는 아직 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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