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확대를 포기하면 전기요금은 장기적으로 볼 때 오를 것이 분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이 3-5배 정도로 올라가면 서민들이나 전기를
많이 쓰는 업체들은 이것을 극복할 만한 대책을 스스로 강구하게 될 것입니다.
뭐랄까 다른 대체에너지 산업발전의 자극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정집에서는 전기요금때문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도 있을 것이고...
공장이나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업체에서도 나름대로 전기를 절약할 방안이
검토가 될 것입니다.
건설업체에서도 건물을 설계할 때부터 에너지 절약건물을 생각할 겁니다.
전기요금의 인상은 다른 산업을 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정부가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을 치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원전건설비용, 송전설비비용, 핵연료 관리비용, 원전해체비용
핵안전과 관련된 잠재적 비용을 생각하면 태양광이나 다른 재생에너지에
비해서 그렇게 엄청난 경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태양광이나 다른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당장의 원전의 전기요금에
비해서는 차이가 있더라고 이것을 줄여가고 다른 에너지 발전산업의 동력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정부가 대책을 치밀하게 추진하면 극복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지금 봐도 알겠지만 원전이 많이 가동중지가 되었어도 정부가 말하는
대규모 정전사태도 없었다는 것을 보면 원전확대를 억제하는 하면서
다른 에너지 사회로 전환해가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독일처럼 원전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수준을 유지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에너지 가격이 3-5배로 뛴다는 것도 과장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원전의 발전용량은 거의 유지하면서 확대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요.
정부가 원전건설과 발전에 쓰이는 비용을 태양광이나 다른 에너지 산업을
치밀하게 키우는 비용으로 얼마나 잘 쓰는가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집을 지을 때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것 같네요.
전기요금이 비싸지면 가정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도 많이 상승할 겁니다.
물론 태양광도 제약이 있는 것이 주변에 태양광을 차단하는 고층건물이
없어야 설치가 가능하겠지요.
태양광이 안되면 지열주택도 고려를 해볼 수 있겠고...
지열주택도 설비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는다네요.
머리를 얼마나 쓰는가에 따라서 전기세는 달라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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