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본적으로 싸구려를 잘 씁니다.
뭐... 범위는 넓게 잡으셔도 좋습니다.
온 천지가 다 싸구려입니다.
당장 하루만 쓰고 고장나면 버리자, 이런 심정이랄까요...?
(솔직히 너무 심하고)
근데 유독 하나.
먹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다릅니다.......
싸구려는 안 먹으려는 주의입니다.
(중국산=싸구려가 아니라...)
가능하다면 괜찮은 수준을 고집하며,
제 나름의 기준 내에서 미달이면 차라리 굶는 날도 있습니다.
근데 여러 사람 사이에서 섞여먹을 때에는 이러한 기준을 써먹지 못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똥을 밟았네요...
어제인가, 엊그제인가.
피자를 시켰습니다만,
밤이 깊어서 메이커들은 다 문을 닫았더군요.
결국 동네 팜플렛에서 하나 선정해서 시켰는데...
이건 피자가 아니라 그냥... XXXX.....
빵과 치즈 사이에 소스가 없음.
고구마피자라더니, 정말 치즈 위 고구마 이외에 아무것도 없음.
음, 느낌을 말하자면...
빵집에서 파는 치즈빵에 고구마잼이 있다면 그걸 바른 느낌?
아무튼 먹을 것이 못 되네요.....
이런 싸구려... 망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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