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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
13.08.31 23:37
조회
2,055

무서운 세상입니다. 

밤거리가 점점 불안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이제 내 집 내 학교도 안전지대가 아닌가봐요. 

범인놈이 새벽 2시 경 어떤 여학생을 상대로 1차 범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고, 

나중에 돌아와 5시 경 다른 여학생을 강간했다는데 그 동안 학교는 뭘 한 걸까요?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수색’을 했다는데...=_=


사실 대학 캠퍼스는, 거기까지 굳이 들어와서 범행을 저지르는 놈들이 많지 않아서 그렇지

안전의 사각지대인 것 같습니다. 

밤 되면 넓지, 어둡지, 인적 드물지, 나무 많지... 혼자 시골 논둑을 걷는 기분이랄까, 국도변을 걷는 기분이랄까...

대학원 마지막 학기였던 지난 봄학기에는 밤 10시 넘어서 도서관을 나올 때가 많았는데 도서관에서 정문까지 이르는 길이 거의 일자형 대로임에도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어요. 

학생 자율 순찰단이 밤에 순찰을 도는 정도로 치안대책이 끝나는 학교가 많은데 무언가 일반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Comment ' 14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8.31 23:40
    No. 1

    답없는 학교의 처사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31 23:43
    No. 2

    강간범 새끼는 그냥 생식기를 짤라야 합니다.
    전자발찌, 신상공개 다 필요없고 그걸 짤라야합니다, 진짜.
    쓰레기 새끼들 어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3.08.31 23:50
    No. 3

    생식기를 잘라버리면 도구로 이용해서 할껄요. 제가 기억하기로 화학적 거세를 당해서 성범죄를 저지른 사례도 있는 걸로 알거든요.
    성폭행범들은 대개 상대를 정복했다는 피학적 쾌감을 더 느끼는 게 더 큰거같아요.
    한마디로 뇌이상자들이죠.
    걍 중국처럼 공개처형 ㄱ...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8.31 23:51
    No. 4

    ...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애드빌
    작성일
    13.09.01 00:07
    No. 5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라고 하네요... 씁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9.01 00:24
    No. 6

    기억이 안나는상태로 들어갈만큼 간단히 들어갈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9.01 00:22
    No. 7

    사실 큰 대학일수록 여러문제가 많죠.
    부산대만 해도 제가 아는것만 여러 사건이 있는데....
    뉴스에 난건 거의 없음...

    이것도 너무 크게 터져서 못막은것 같은데....
    여튼 어떻게 침입했는지 의문이네요.
    분명히 카드찍어야 들어갈수 있을텐데....

    거기다 카드 찍는곳에 다 CCTV 달려있구...
    그렇담 들어가는순간 다른여학생이나 경비원이 보는게
    아주 당연한데...
    그게 없다니...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9.01 00:25
    No. 8

    참 좋은 세상입니다.
    음주 드립만 치면 다 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01 02:28
    No. 9

    학교 기숙사에는 여러가지 사건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해도 지인이 부모님도 외국에 계시고 혼자 생활하는 친구라 통장에 약 2천만원 가량의 여윳돈(?)을 넣고 다녔는데, 누가 기숙사에서 지갑을 훔처간 후 카드에 천원 넣기로 잔고를 확인한 뒤 잔고가 많은 것을 알고는 도장을 새로 파서 당당하게 카드와 비밀번호를 재발급 받았다더군요. 생긴거랑 민증은 재대로 확인하지 않은 은행...
    여하튼 결국 잡긴 잡았는데, 학교에서는 자채적으로 남의 방에 출입하지 말자. 출입하면 벌점 등의 규정과 도둑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경고정도만 남겼고 쉬쉬했고, 은행쪽에서도 해당 직원만 자르고 마침 그 은행쪽 이사가 그녀석 아버지 학교 선배임과 동시에 그녀석의 먼 선배이기도 해서... 여하튼 그냥 이슈한번 되지 않고 쉬쉬하며 끝났다고...
    결국 그 직원은 복직이되고 도둑이 쓴 돈은 직원 월급에서 까서(도둑에게도 귀책사유가 있지만 본인확인을 하지 않은 은행의 잘못이 크다고 하여) 보장해주기로 했다더군요...

    그나저나 제가 알기로는 요즘은 법이 바껴서... 아니면 추진중인 것으로 아는데...
    성범죄 관련하여 음주를 주장하면 형이 감량되던것이 없어졌다던가? 그럴텐데...
    잠깐 아동 관련 성범죄만이던가?
    ...
    여하튼 뭐 세상 참 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저런 한, 두 미*놈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남자들을 예비 강*범 보듯한 시선으로 처다보는 불미스러운 일은 없기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9.01 02:32
    No. 10

    기숙사 뿐만 아니라...
    왠만해서는 살인 아니면...
    그리고 이번처럼 떠들석하게 수배범을 수배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쉬쉬하고 넘어갑니다.
    누가 학교에서 자살을 하던, 뭘 하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3.09.01 03:55
    No. 11

    저런놈은 그냥 잘라버려야돼요. 그리고 뉴스로 대대적으로 홍보?
    하지만 현실은 1~2년 징역살라나.. 술먹어서 기억이 안나요 이러면 심신미약으로 더 처벌이 약해지겠지요.

    아 진짜 술쳐먹은 놈들 신신미약 적용하는거좀 전면적으로 없앴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3.09.01 04:40
    No. 12

    꼭 이런 글 올라오면 짤라야 된다고 하시더라. 전 저런 놈들 자르는 세상보다 저런 놈들 안 나타나는 세상이 살고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9.01 10:56
    No. 13

    이제 여고생들의 야간자율학습을 중지시켜야 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밤 10시에서 새벽 두시 사이 (독서실 포함) 여고생들이 얼마나 많이 돌아다닙니까? 인적도 없는 드문길에서...

    십여년전에 야자 끝나고 집에 가다 치한을 세번이나 만난 저로써는 (길가다 대학생이라고 커피하자고 한놈, 엘리베이터 앞에서 '엘리베이터도 좋지' 라고 중얼거리던놈 한놈, 길 물어본다고 불러서는 거시기 주물럭거리던놈 한놈) ....... 제 딸 나중에 야자 안시키려구요

    그리고 자르려면 고환도 같이 잘라야 됩니다. 환관에 관한 조사를 위해 책을 이것 저것 봤는데 다시 자라났다는(!!) 기록도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9.01 12:06
    No. 14

    짜르는건 안되고, 현실적으로 가장 괜찮은 대안이 태형이죠
    전통을 되살려서 곤장을 쳐도 좋고, 멍석말이도 좋죠.
    법의 원초적인 존재이유가 개인의 복수를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대행해준다는데 있죠.
    현대의 법은 피해자만 억울한 희한한 구조입니다.
    가해자는 벌금 혹은 잠깐 감방에가서 쉬다오면 되고 피해자는 평생 고통속에서 살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형벌이 제일 자연의 섭리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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