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리얼계라면 아무리 고수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칼좀 잡아본 민간인에게도 부상을 입을수 있는지라 영 그렇죠. 프랑스 링은의 고수였던 기사 양반이 어쩌다 결투하게된 소년에게 졌던 사건이라던지.(실제 있었던일...)
그렇게 부상을 입으면 최소 전치 몇주에 칼침 제대로 맞은 중상이라면 몇개월동안의 치료기간은 기본에 잘못하면 칼침한방 맞고 평생 칼을 잡을수 없게됩니다.
고문도 당한다면 요양기간이 길어져야하고요. 현실의 예를 들자면 고문당하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건장하셧던거 같던 충무공이 고문당하신 후에는 잔병치례가 엄청 늘었다죠?(요양도 없이 전장으로 뛰어가셔야 했으셧던것도 있습니다만,)
라이트 랜스도 아닌 헤비 랜스 들고 돌격후에 랜스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시체를 뽑아내서 다시 찌르고 휘두르는 장면이 나오는 소설도 있던거 같던데, 그런것도 불가능에 가깝죠.(죽고싶다면 못할건 없겠습니다만.) ‘리얼’ 하게 쓰려면 가문별 기사단같은건 있기 힘들고(현실의 기사단은 십자군 전쟁이 없었다면 성립하기 힘들었을거라는 설도 꽤 있고, 일부 기사단의 경우 사교모임적인 성격도 강해서(ex:가터기사단)) 중장기병의 돌격도 랜스 차지후에 돌아가서 재보급받고 돌격, 재보급, 돌격 이 적 보병의 진형이 붕괴될때까지 계속되야하는데 글로든 그림으로든 영 재미없을꺼같...
뭐 그래도 사자심왕 리차드같은 괴물같았던 인간들을 보면 초인도 분명 존재하니 어느정도의 먼치킨은 리얼계일지도.(이 양반은 돌격대장으로는 진짜 역사상 몇안되는 완성체에 가까웠던 인간이었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뭐 전장 순시하다 석궁맞고 치료 병맛으로 받아서 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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