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담 주제는 <자신이 받아본 황당/별난 제의>인 것 같군요. 소설 영화화 제의부터 전역 전 부사관 제의까지!
저는 수도자가 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매우 진지하게, 수녀님으로부터... ㅠㅠ
저희 집이 천주교인데 대학교 때 성당 활동을 무지 열심히 했거든요.
(지금은 날나리)
미사 해설부터 청년부 활동, 성당 잡지 편집까지 멀티로 뛰었죠.
그랬더니 본당 수녀님께서 어느날!
일대일로 저와 면담을 하시며
스물한 살인 저에게 수도자의 길을 걸을 생각이 없냐고... -_-;;;
네... 수녀님... 참 가치 있고 좋은 일인데... 저는 세속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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