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하는 짓인지(밑의 통계표를 얘기하는겁니다) 저와 비슷한 20대 중반~30대 초반의 여성들은 이것에 대해 으쓱으쓱 거릴지 모르겠지만 나이 많으신 우리 어머니는 시집살이 포함(한 8명정도 챙기셨죠) 30년간 전업주부를 하면서 힘든 일까지 하셨지만, 이런걸 생각하시지도 않았고 생색내지도 않으셨습니다.
뭐 물론, 이렇게 치면 어머니가 일년에 벌어들인 수입이 1억여원에 가까우니 아들의 입장으로 우리 어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에 기쁩니다만, 우리네 어머니가 언제 이런걸 생색낸적이 있습니까?
지극히 좁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러한 통계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는 얄팍한 여성들이 문제 겠지요, 아니 이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왜 사회의 시선은 전업주부를 하는 남편에 대해 아직까지 (물론 숫적으로) 안 좋은 편견을 갖고 있는겁니까?
이것에 대해 논의할 가치도 서로 싸울만한 제가 하루 싸는 똥덩어리 만큼의 가치도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전업주부로 고생해온 어머니들은 생색내지 않고 묵묵히 해주셨으니 이런 통계를 보고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 혹은 연세가 좀 있으셔서 기혼이신 분들은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해보는건 어떨까요, "어머니(부인)이 여태것 벌은 돈이 억대라오~" 하는 농과함께요.
굳이 이딴식으로 진리인것 처럼 언론을 조작해서 남자 여자 누군가 우위에 서야 하는겁니까? 그냥 서로가 존중하고 서로의 분수에 맞게 살면 되리라 생각했는데요...
뭐 옛날 얘기지만 이딴 식의 조작은 앞으로도 없는게 그리고 이런거 내면서 계속 남성 여성 분열 일으켜서 이득 챙기는 사람들 정신 차리세요 그러라고 주는 세금 아닙니다.
아~~무 관련없지만 왠지 모르게 캐리 네이션이 생각 나는 이유는 뭘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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