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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용 단어의 한계.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6.27 10:50
조회
1,764

요즘에는 무시로 설정을 끼적거립니다.

생각나는 스토리보드나 캐릭터 설정, 글쓰기의 자세나 마음에 드는 문구 등등...가리지 않고 쓰다 보니 어느새 수첩이 절반 넘게 까매졌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느끼는 것이, 참으로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게 뼈에 와닿습니다.

어떤 개념을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게 다반사고, 좀 더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아는 단어를 총동원해 보려고 해도 한두 가지에서 그치고 맙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한글단어장' 이란 것도 만들어서 마치 영단어 공부하듯 한글 단어들을 공부합니다.

다만 효과가 어떤지는, 고개가 갸웃거려질 뿐입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표현의 한계 확장을 위해 어떤 방법들을 쓰시나요?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3.06.27 10:51
    No. 1

    실제 작가님들도 단어장 만들곤 하신다더군요 . 천명관작가님이셨나?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27 10:52
    No. 2

    글을 쓰다 보니 결벽증이 생겨서 그런가...이런 게시물 하나조차 다시 보고 고치게 되네요.
    이쯤 되면 병이 도진 것 같은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6.27 10:55
    No. 3

    저도 그러네요.

    그래서 머리쥐어뜯으며 고민하다가 인터넷으로 검색 ㅡ> "어? 대호가 홈런쳤어?" 라며 다른 기사 클릭 ㅡ> "어 이드라마 종방했네. 앤딩도 막장이구만..." ㅡ>그렇게 인터넷 미로로 빠져들고...

    현 장르책으로는 너무나 뚜렷한 한계가 있는것습니다. 그래서 일반 소설을 자주 보는 정도로 어휘력 향상에 신경을 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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