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무시로 설정을 끼적거립니다.
생각나는 스토리보드나 캐릭터 설정, 글쓰기의 자세나 마음에 드는 문구 등등...가리지 않고 쓰다 보니 어느새 수첩이 절반 넘게 까매졌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느끼는 것이, 참으로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게 뼈에 와닿습니다.
어떤 개념을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게 다반사고, 좀 더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 아는 단어를 총동원해 보려고 해도 한두 가지에서 그치고 맙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한글단어장' 이란 것도 만들어서 마치 영단어 공부하듯 한글 단어들을 공부합니다.
다만 효과가 어떤지는, 고개가 갸웃거려질 뿐입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표현의 한계 확장을 위해 어떤 방법들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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