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3.06.01 22:43
조회
1,655

우리나라에 뉴라이트라는 이름을 쓰는 2개 조직이 있는데 뉴라이트 재단하고, 뉴라이트 전국연합입니다.

그중 둘은 얼마전부터 서로 비난하는 사이니, 같게 보면 착각하기 쉬웁니다.
그중 친일로 알려진 곳은 뉴라이트재단이고,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반일운동을 많이 합니다.
관련어 검색을 해보니, 극우들은 전국연합 우리편, 재단은 친일좌파 이렇게 주장하는데, 그것도 자기들 좋을데로 주장하는 겁니다.
둘다 좌익운동권 전향자가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둘다 신보수를 주장하고 있고, 둘다 한나라당의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받았고, 둘다 이명박 정부시에 인재가 등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는 친일이고, 하나는 반일입니다.

뉴라이트재단의 교과서는 친일 행위라서 비난해야 겠지만, 진영논리는 가급적 조심했으면...
정치적인 내용이긴 한데, 한쪽을 편드는 내용을 쓰지 않으려 조심했고, 교과서 문제와 관련 있으니, 이곳에 써도 될것 같아 올렸습니다.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6.01 23:07
    No. 1

    그리고, 테러에 대해 굉장히 황당한 말을 들었는데,그것에 대해 조금 말하려고 합니다.
    김구님 시대에 테러라는 말이 존재했습니다. 그때 그것에 대한 정의는 학문적인 기술입니다.
    전쟁수행의 한 형태로 암살또는 처형등으로 적에게 공포를 주는 겁니다.
    그런데, 현대에서 국제법상 테러에 대해 정의를 했습니다.
    조직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불특정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고의적인 목적의 위해행위.
    미국이 주장한게 아니라 국제법에 테러에 대해 정의한 겁니다.
    김구님이 일지에 테러를 했다고 적은게, 지금 국제법이 이렇게 정의할걸 알고, 지금의 어휘를 사용한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1 23:17
    No. 2

    @.@; 모르던 사실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1 23:26
    No. 3

    정확히 911 이후라고 봐야죠 세계적으로 인식이 바뀌기 시작한것...
    제가 고 1때였나... 영어를 그리 잘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귀에 부시대통령 연설중 한마디 들려오더군요..
    'We are Strong."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6.01 23:51
    No. 4

    하하 신고가 됐네요. 아마 정치글로 생각해서 신고한 모양인데, 전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왜곡 교과서 문제는 정치 이전의 우리 문제고, 그 문제를 보려면, 잘못 알기 쉬운 대상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에 쓴 정보글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6.01 23:52
    No. 5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3.06.02 01:06
    No. 6

    요즘 들어 자주 생각되는 것이 신고수가 한둘만 되어도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제한이 걸리는 것이 과연 정담에 도움이 되는가입니다.
    대다수가 괜찮다 하고 넘어가는 글에 꼭 한 두명이 신고를 거는 경우가 잦은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정주(丁柱)
    작성일
    13.06.02 00:31
    No. 7

    교과서 이야기 나와서 제가 하는 말인데...
    제 친척동생이 중학교 1학년에서 2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집에서 놀고 빈둥빈둥 하길레 공부 안하냐? 했더니
    '이번에 교육장 바뀌잖아' '응?'
    '교육장 바뀌면 책 바껴서 뭘로 공부 해야 할지 모른다고.'
    '공통되는거 없어?'
    '없거든? 이응찌읒?'(이걸 확... 차라리 어쩔이 두글잔데 네글자로 늘려서 말하다니...)

    여하튼 이 대화 이후 충격을 받았지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교육감 바뀐다고 책이 바뀐다고 커리큘럼 다시 짜야 한다고...
    이게 말이 되는건지...

    그리고 요새 학생들은 전학가면 아주 그냥 처음부터 다시공부하는 것과 같다던데...
    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4 영비람
    작성일
    13.06.02 00:44
    No. 8

    영어 빼면 다 바뀐다고 보는게..
    수학은 자잘하게 바뀌고 탐구같은 경우는 신세계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720 문피아 저력 얘기 하기에는 너무 늦었죠 +7 Lv.38 애랑 13.06.02 3,020
204719 오늘 할 일 없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다가, 조아랫동... +7 Lv.29 곤붕(鯤鵬) 13.06.02 6,198
204718 폭군 알도 ‘삼각차기’에 떨고 있나 +2 Personacon 윈드윙 13.06.02 3,000
204717 그랜트, 전기충격 이어 매운 김치맛까지?! +3 Personacon 윈드윙 13.06.02 1,867
204716 스타트랙 or 애프터 어스 +8 Lv.15 淚觸木 13.06.02 1,640
204715 문피아 유료화 +1 Lv.82 서울친구 13.06.02 2,056
204714 스타트렉 다크니스 보고서 +6 Lv.14 가리온[] 13.06.02 1,754
204713 진정한 패기정신을 보여준 장윤정가족분들.. +19 Lv.6 샤프샤프 13.06.02 3,066
204712 [스포]애프터어스. 진정한 용기,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Lv.5 호랑선생 13.06.02 1,892
204711 오늘 창고에서 D&D 클래식룰북을 발견. +2 Lv.34 노경찬 13.06.02 2,268
204710 절 좀 기억해주세요... +1 Lv.24 약관준수 13.06.02 1,671
204709 환상문학웹진 거울이 어느새 10주년을 맞았습니다. +6 Lv.3 팔란티어 13.06.02 2,188
204708 헬퍼라는 웹툰 아시는분? +7 Lv.9 애플주스 13.06.02 1,778
204707 보고 온지는 꽤 되었지만... 스타트렉: 인 투 다크니스 +1 Personacon 통통배함장 13.06.02 1,704
204706 (실망감스포)에프터어스.. 앞으로 sf영화는 반드시 조사... +9 Personacon 유령[幽靈] 13.06.02 2,249
204705 페르딕스님이 올린 게시글을 보고 Personacon 적안왕 13.06.01 1,346
204704 라노벨하고 장르 문학하고 다른 점이 뭐죠? +10 Lv.10 요하네 13.06.01 1,936
204703 문피아가 유료화 이야길 선공개한 건 신의 하수인듯. +10 Personacon 빡글러 13.06.01 2,481
» 교과서 문제로 우려가 되어 글을 올립니다. +8 Personacon 페르딕스 13.06.01 1,656
204701 그냥 장르시장은... +22 Lv.9 12월32일 13.06.01 2,553
204700 게임 판타지에 관해서. +4 Lv.64 하렌티 13.06.01 1,798
204699 명불허전 다저스 +1 Lv.54 영비람 13.06.01 1,584
204698 문명5 개시!!! +11 Lv.6 탱알 13.06.01 1,569
204697 아아 드디어 장르문학도 전문성의 길을 걷게 되는건가요? +10 Lv.10 살라군 13.06.01 2,451
204696 디오9권 보신분?? +4 Lv.32 포필 13.06.01 2,120
204695 모처럼 만에 착한 드라마를 찾은 듯! +3 Personacon 강춘봉 13.06.01 1,808
204694 대한제국 연대기 작가께서 그리스 빠돌이신가봅니다 +3 Lv.96 강림주의 13.06.01 1,856
204693 보통 남의 것을 잃어버리면... +9 Lv.68 임창규 13.06.01 1,875
204692 국민의 알 권리. +6 Lv.1 [탈퇴계정] 13.06.01 2,032
204691 나이를 먹은것인가?....... Personacon 카페로열 13.06.01 1,32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